지친 날에 쓴 글이
더 솔직할 때가 있다.
힘이 없으면
꾸밀 힘도 없다.
멋은 사라지고
본심만 남는다.
잘 보이려는 문장은
사라지고
그냥 털어놓는 문장만 남는다.
피곤함은
가면을 벗긴다.
그래서 어떤 날은
완벽한 날보다
지친 날이 더 진짜다.
좋은 글은
에너지에서가 아니라
진심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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