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이라는 이름의 감옥에서 나오다

나의 투박한 진심을 적기로 했다

by 황상열

내 노트북의 '원고' 폴더 안에는 몇 년째 서너 페이지에서 멈춘 파일들이 수두룩하다. 매번 야심 차게 시작하지만, 열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닫아버리는 이유는 늘 같았다. "이 정도 글로 어떻게 작가가 되겠어?"라는 내면의 목소리 때문이었다.


나는 책을 쓰지 못하는 이유가 내게 특별한 사연이 없거나, 문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23권의 책을 내고 나서 깨달았다. 당신이 책을 못 쓰는 진짜 이유는 '잘 쓰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그 말은 마치 정수리에 찬물을 끼얹은 듯 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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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책 쓰기>,<당신만지치지않으면됩니다>등 20권의 종이책, 40권의 전자책을 출간하고, 토지개발전문가/도시계획엔지니어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는 작가, 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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