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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Mar 27. 2019

두려움을 극복하자

출근하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메일을 확인하다 보면 매일 반가운 글을 받는다. ‘따뜻한 하루’라는 사이트에서 보내는 좋은 글이다. 그 글을 보면서 늘 힘을 얻고 한다. 오늘 받은 좋은 글은 ‘퍼스트 펭귄’에 대한 이야기다.     

남극에 사는 펭귄은 무리를 지으며 새끼를 키우기 더 나은 빙판으로 옮겨 다닌다고 한다. 이때 다른 빙판으로 가려면 바다를 헤엄을 쳐서 가야 한다. 바다 속은 펭귄의 천적은 범고래나 바다표범 등이 있어 위험하다. 이런 위험을 무릅쓰고 최초로 바다로 뛰어드는 펭권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한다. 뛰어들기 전까지 바닷속에 무엇이 있는지 몰라 두렵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전진한다. 이렇게 퍼스트 펭귄이 뛰어들면 다른 무리들도 줄줄이 뛰어들어 이동한다고 한다.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전까지 설레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가보지 않은 길이다 보니 실패할까 더 두려울지 모른다. 그 두려움이 무서워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일단 그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한 발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하게 자동차 운전을 무서워했던 나는 21년전 자동차 운전면허 학원에서 처음 강사와 운전을 했을 때 결국 그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사고를 내고 며칠간 가지 못했다. 영원히 운전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한 번 더 해보기로 결심하고 다시 찾아가서 연습한 끝에 면허를 딸 수 있었다. 해보지 않아서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 두려움을 극복한 덕분이었다.     


지금 뭔가 하고 싶거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고 하는데 두려움이 앞선다면 딱 한번 눈감고 퍼스트 펭권처럼 뛰어들어보자. 일단 부딪히면 시행착오는 분명히 겪지만 결국 시작했기 때문에 실패냐 성공이냐 둘 중의 결과로 반드시 나타난다. 무엇보다도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냈다는 것이 중요하다.     


“두려움을 정말 이기고 싶다면 가만히 앉아 두려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그만하고, 밖으로 나가서 바쁘게 움직여라”     


데일 카네기의 말처럼 오늘 당장 움직이면서 두려움을 극복해 보는 것은 어떨까?      

   

#두려움을극복하자 #두려움 #극복 #단상 #황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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