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만화책 2배로 재미있게 보는 법

by 황상열

어린 시절부터 만화책을 좋아했다. 시험을 잘 보면 어머니가 근처 서점에 가서 만화책을 잔득 사주곤 하셨다. 용소야(현재 쿵푸소년 친미) 시리즈, 슬램덩크와 드래곤불 시리즈 등 기억에 남는 만화가 너무 많다. 지금도 한 달에 한번 정도 주말에 동네 근처 만화방에 간다. 내가 고등학생일 때 시작하여 25년째 연재중인 <열혈강호> 시리즈는 이제 그 대단원의 막을 향하여 가고 있다. 과연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오늘은 만화책을 2배로 재미있게 보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1) 자기와 맞는 장르를 고른다.


만화책도 책이다. 액션, 순정, 스릴러, 스포츠, 학원물 등 다양하다. 나는 스포츠와 액션. 역사 장르를 좋아한다. 스포츠나 액션 장르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주인공이 멋진 동료들과 힘을 합쳐 결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단순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힘든 과정을 극복하여 승리하는 그 짜릿함에 계속 보게 된다. 만화책도 계속 보려면 재미있어야 한다. 자기에게 맞는 장르를 일단 고르는 것이 첫 번째다.


2) 만화 속의 한 인물을 골라 그 관점에서 스토리를 끌고 가본다.


만화도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주인공이 있고 주변 인물들이 나온다. 그들이 서로 얽히면서 갈등을 유발하고 사건이 일어난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기도 한다. 그 와중에 서로 사랑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인물 중에 자기와 맞는 인물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이 주인공이든 조연이든 상관없이 직접 자기가 그 인물이 되어 본다. 그 인물의 관점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상상하면서 읽다 보면 의외로 재미있다.


3) 만화방에 직접 가서 가장 편한 자세로 본다.


만화책은 만화방에 가서 봐야 제맛이다. 책을 쌓아놓고 차례대로 보다가 출출하면 자장면 하나 시켜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가장 편한 자세로 눕거나 기대어 봐야 제대로 휴식을 취하면서 볼 수 있다. 나도 만화방에 가면 커플이 앉는 가장 넓은 자리에 있으면 누워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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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즐겨보는 만화는 열혈강호, 용랑전, 진격의 거인등이다. 가끔 검색하여 신간이 나온 것을 확인하면 바로 만화방으로 달려간다. 비록 1~2시간 밖에 못 있지만, 그 시간 만큼 세상 편한 자세로 아무 생각없이 만화책에 푹 빠진다. 책과 친해지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제일 먼저 만화책을 보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만화책도 읽다보면 독서 습관이 길러진다. 또 한주가 끝나는 금요일 밤이다. 맥주에 만화책 한권 보면서 여유롭게 쉬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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