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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May 22. 2019

위대한 성공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산물이다.


투쟁은 역경을 이겨내고 참된 성공을 향해 나아가도록 힘을 준다.

따라서 악전고투를 개인적인 성장의 기회로 보라. 스스로 옳다는 확신만 있다면 온 세상이 반대하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판단에 의문을 제기하더라도 흔들리지 말라    

이렇듯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절망의 구렁텅이를 모르고 살 수도 있으나 성공의 짜릿한 희열 또한 경험할 수 없다.       

- 나폴레온 힐, <성공을 위한 365일 명상> 중 -     


생존독서를 하면서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았다. 다시 한번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어졌다. 그 시절 어렵고 힘들었던 나와 같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 책을 내고 싶은 꿈이 생겼다. 그 꿈을 이루고 싶었지만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작가가 될 수 있는지 방법을 몰랐다.     


책쓰기 특강과 강의를 듣고 관련 책을 읽으면서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나 막상 원고를 쓰려고 하면 한 두줄 쓰다가 막혀 버렸다. 그렇게 쓰다가 지우고 출력하여 다시 고치다 구겨서 버리는 작업의 반복이었다. 일주일을 넘게 그렇게 했는데도 진도가 나가지 않다 보니 좌절했다.     


‘나는 안되는구나. 작가는 아무나 되나...’ 라고 생각하며 포기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내 인생에 처음으로 절실함이 생겼다. 인생에 내 이름을 남긴 책 하나는 꼭 내서 이 세상의 단 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다시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켰다. 꼭 초고를 완성시켜야겠다고 다짐했다.    

 

집과 직장생활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은 온통 원고쓰기에 몰두했다. 내 인생에 그렇게 한가지에 집중한 적이 없었지만, 이번만큼은 꼭 성공하고 싶었다. 한 두줄 밖에 써지지 않던 원고가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한 꼭지 분량 (A4 2장이상)을 쓰게 되었다. 정말 머리를 쥐어짜고 잠도 줄여가면서 한자 한자 쳐내려갔다. 초고를 다 쓰면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 읽으면서 퇴고했다. 하루에 3~4시간씩 그렇게 나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나갔다. 시작하고 두 달이 채 안됐을 때 초고를 완성할 수 있었다.      


주위에서 친구나 지인들이 니 주제에 무슨 책을 쓰냐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다. 그냥 들으면서 웃어 넘겼지만, 나 자신을 믿고 계속 밀어부쳤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어떠랴. 이 세상에 단 한사람이라도 내 글을 읽어만 준다면 계속 쓰고 싶었다. 그게 나 스스로가 옳다고 믿었기 때문에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   

  

지금도 하나의 글을 쓰기 위해서 하루종일 고민한다. 어떤 주제로 써야할지... 글감을 찾아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장르는 어떤 것으로 가야할지.. 서론-본론-결론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그런 과정 자체가 나와의 싸움이다. 그 싸움에서 이겨서 나온 산물이 바로 글이다. 쓰면 쓸수록 자괴감이 빠진 적도 많지만, 아마 시도하지 않았다면 작가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을까?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힘들지만 매일 하나씩 쓰자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 글을 읽은 단 한사람이 공감해주고 도움이 된다면 바랄것이 없다.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매일 계속되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위대한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 오늘 어려운 상황이 생기더라도 자신을 믿고 싸워보자. 힘든 여정이지만 그 산물은 달콤할 것이다.

          

#위대한성공은자신과의싸움에서이긴산물이다 #자신을믿자 #악전고투 #극복 #단상 #나폴레온힐 #황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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