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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Dec 28. 2019

인생은 내가 믿는 대로 된다.

오늘 읽은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책을 통해 뇌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었다. 일상에서 사람들이 흔히 울고 웃고 느끼는 감정과 생각, 기억 등이 모두 실제로 뇌에서 일어나는 작용이라고 한다. 우리 몸 내부의 기관을 관리하는 것도 뇌가 담당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정, 의지 등의 정신작용도 뇌를 통해 표출된다. 


20·30대 시절에 이런 뇌에 대해 알았더라면 인생을 좀 더 신중하게 접근했을 것이다.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견디지 못하고 불평 불만만 달고 살았다. 인생에 대한 방향도 명확하게 없었다. 그냥 되는대로 적당히 시키는 일만 했다. 준비도 하지 않으면서 아직 오지 않은 미래만 걱정했다. 잠깐 <시크릿>책 열풍이 불었을 때 바라기만 하면 이루어진다고 잠깐 믿은 적이 있다. 결과는 변함이 없었다. 나 자신을 100% 믿지 못했는데, 잘되기를 바란 것은 너무 어불성설이 아닐까?


자면서 꾸는 꿈을 뇌는 현실처럼 느낀다고 한다. 그게 실제인지 가상인지 구별을 못한다는 것이다. 꿈은 무의식의 세계다. 무의식에서 본 영상이 의식이 깨어나면 그것이 꿈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뇌는 어떤 정보를 받아들일 때 의심하지 않고 상상하면 그것이 진짜라고 받아들인다고 한다. ‘상상하고 쓰면 이루어진다’, “R=VD” 등의 공식으로 상상력의 힘을 강조한 말들이 이 원리를 기초로 하고 있다. 또 사람들이 새벽에 일어나 긍정확언으로 시작하거나 조셉 머피 박사가 주장하는 잠재력의 힘도 마찬가지다. 


책을 읽고 글을 쓰다보니 뇌를 통해 상상력의 힘을 조금씩 믿게 되었다. 내 인생은 내가 믿고 원하는대로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생각하는 대로 뇌는 의심하지 않고 바로 작용하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좋은 말을 자주 사용하라는 말을 이제야 실감한다. 그러나 상상만 한다고 목표한 바 이루는 것은 아니다. 머릿속으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룬 모습을 상상하면서 실제 성과를 낼때까지 끊임없이 들이대고 노력해야 한다. 실천과 행동이 수반되지 않은 상상력은 껍데기 일뿐이다. 


10년내 우리나라에서 이름있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다. 지금은 허무맹랑하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이미 나의 뇌에서 이미 이룬 것처럼 상상한다. 출판사에서 서로 원고를 써달라고 연락이 오고, 많은 강연 요청이 쇄도하는 내 모습을 보이지 않는 눈으로 선명하게 그려본다. 실제로 그렇게 될 때까지 시간이 허락하는 한 도전해보고 싶다. 아직 누군가의 눈에는 허접한 글일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대가라는 소리도 들어보고 싶다. 


지금 자신의 꿈과 목표가 있다면 일단 이미 이룬 것처럼 상상해보자. 그럼 뇌도 잠재의식에 그런 모습을 진짜라고 믿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행동에 옮겨 들이대고 노력하자. 내 인생은 내가 믿는대로 된다. 할 수 있다고 믿자. 


“난 될 수 밖에 없다. 될 때까지 할거니까. 바라는 것을 상상하자. 상상은 언젠간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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