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명은 무엇인가요?

by 황상열


주말 교회 예배를 드리다가 사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순간 사명의 뜻을 한번 찾아보았다.


“사명 - 주어진 임무, 교회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맡기신 책무”


이 세상에 나오는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사명이 있다고 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말씀을 복음을 전하는 일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고백했다. 영어로 미션(mission)이라고 한다.

“그럼 나에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일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전의 삶에서는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불과 5년전의 일이다. 먹고 사느라 하루하루 버티는 것 외에 보이지 않는 미래가 두렵고 불안했다. 앞으로 남은 나의 인생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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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지만 마음만 앞선 채 현실에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한숨만 쉬었다. 그렇게 허송세월 시간만 보내다가 해고를 당했다. 인생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었다. 다시 거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미친 듯이 책을 읽었다.


생존 독서를 하면서 글을 써서 나와 같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꿈이 생겼다. 그 시기가 2015년 여름이다. 첫 책 《모멘텀》 원고를 쓰면서 제대로 과거의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한 꼭지 한 챕터를 쓸때마다 내 감정을 다 토해냈다. 내가 쓴 글을 읽으면서 소리내어 운 적도 있다.


그렇게 쓰면서 나처럼 인생에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사명이 생겼다. 그 사명을 완수하고 싶어 내 인생 처음으로 절실하게 노력했던 것 같다. 그 글과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커져갔다.


그렇게 시작한 글쓰기와 강연이 내 인생의 사명(미션)이 되었다. 여전히 남들이 주목하는 작가와 강연가는 아니지만, 내가 쓴 글과 강연이 단 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앞으로도 글을 쓰고 기회가 되면 강연도 하는 직장인으로 살고 싶다. 평생동안 내가 가지고 갈 사명이기에 앞으로 내 인생이 두렵지 않다. 묵묵히 조금씩 글을 쓰고 책을 읽는 삶을 영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사명도 따라갈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자기 인생에서 완수해야할 사명(미션)이 있는지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길 바란다. 그 사명이 자기 인생을 더 빛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테니까.


“아무리 하찮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도 분명히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은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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