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질문육아 - 김진성 작가님
아빠육아 대표주자 김진성 작가의 세 번째 신간이다. 여전히 서툰 아빠라서 저자가 쓴 이전 두 권의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반성하고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신간은 저자가 직접 지은 판타지 동화를 아이들과 같이 읽고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쓰여졌다. 읽으면서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하브루타는 유대인들의 오래된 교육법이다. 두 세명이 짝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공부한 것에 대해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이라고 나와 있다. 저자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하브루타 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토론은 아이들에게 맞지 않으므로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이야기를 좋아한다. 스토리가 있는 만화나 영화를 집중있게 본다. 이 책에도 오토메이션 왕국이란 큰 무대에 오토 왕자가 마을에서 따돌림 당하던 소녀 벨라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롤플레잉 게임에서 주인공이 점차 퀘스트를 깨면서 성장하는 것처럼 오토와 벨라도 여러 모험을 거치고 사람을 만나면서 인생의 가치를 배운다. 저자는 그 가치를 28개로 구분했다. 한 개의 이야기를 읽고 질문하고 토론하다 보면 아이들도 오토와 벨라처럼 레벨업을 하는 기분이 든다.
“도전하고 싶다면 꿈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생각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기를 너무나 소망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자기만의 꿈이 있을 것이다. 그 꿈을 실현하고 싶다면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꾸준한 노력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또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들더라도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알려줘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단순 지식이 아닌 질문과 이야기를 통해서 경험한 것들을 지혜로 만들기를 바라면서 이번 글을 썼습니다.”
질문하고 토론하는 습관을 통해 지식이 아닌 자신만의 지혜를 갖추어 현명한 인생을 살라고 알려주고 싶다.
28개의 가치를 아직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아빠가 읽어주는 동화를 통해 하나씩이라도 배워간다면 얼마나 가치가 있겠는가? 이 책으로 하브루타 질문과 토론을 통해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이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단 나부터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는 걸로. 그런데 얼마나 들을지는 미지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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