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러스 - 조성희
마인드파워로 유명한 조성희 대표의 신간이다. 빨간 표지에 더 플러스라고 영어로 씌여 있는 제목부터 마음에 든다. ‘더 플러스’는 말 그대로 무엇인가가 더해진다는 뜻이다. 그것이 계속 쌓이면 결국 풍요로워 지게 된다. 부제가 “이 책을 여는 순간 돈의 에너지가 바뀐다” 라고 되어 있다.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하여 한번 읽게 되었다.
프롤로그 시작부터 강렬하다. 믿었던 사람으로 배신당해 수많은 빚을 지게 된 저자는 술만 마시며 절망에 빠졌다. 인생의 가장 큰 나락으로 떨어진 그녀는 지금 현실은 초라하지만 반드시 다시 일어서서 5년 뒤 강남의 집을 꼭 사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리고 5년 후 자신의 결심을 현실로 만들게 되고, 저자는 이렇게 나를 바꿀 수 있었던 것이 보이지 않는 잠재의식의 힘 즉마인드파워 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파워의 17가지 법칙을 쉽게 알려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실은 자신이 부자로 태어났다는 곳도 알지 못한 채 가난하고 힘들고 아프게 살아간다. 그것은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갈망이 대단히 명확하다.”
30대 중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결심했지만, 크게 바뀌지 않았다. 역시 내가 무엇을 정확하게 바라는지 구체화시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부자가 되고 싶은 명확한 이유가 없었다. 그 이유부터 찾는 것이 시작일 듯 하다.
“명확한 목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명확한 액수를 종이에 적고 법칙대로 실행해갔다...내 잠재의식을 모조리 바꾸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했다.”
책을 읽으면서 부자가 되고 싶은 명확한 이유를 찾았다. 나와 가족이 먹고 마시고 무엇인가를 하고 싶을 때 고민하지 않고 바로 할 수 있는 재력을 만드는 것. 일단 목표를 찾았으니 다시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아니 한 달에 얼마를 벌 수 있는 금액을 적었다. 정말 이번에야말로 내 잠재의식을 바꾸고 싶다.
“일이 계속 안되다 보니 극도로 좌절하고 예민해진 그녀는 주위 사람들을 넓은 마음으로 대하지 못했고, 점점 까칠해졌다...당신이 마음 속에 깊이 새긴 말대로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나는 부자로 태어났다. 한강에 물이 말라도 나에겐 돈이 마르지 않을 것이다.”
몇 년 동안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지만, 여전히 경제적인 면에서 많이 나아지지 못하다 보니 며칠동안 좌절하고 예민해졌다. 잘 나가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역시 마음이 좁아지다 보니 상대방에게도 까칠하게 대하는 일이 많아졌다. 마인드가 여전히 부정적인 게 남아있었다. 내 잠재의식을 바꾸지 않으면 부는 영원히 오지 않을 거라 깨달았다.
“지금 나에게 돈이 없다는 것은 보이는 결과다. 내부에서 돌아가는 내적 세계를 바꾸는 것이다. 행복과 성공을 바란다면 자신의 내면을 명확하고 밝게 그릴 줄 알아야 한다.”
돌아보니 현실에서 내가 하는 말과 생각들은 아직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돈도 하나의 생명체로 여기고 사랑해야 하고, 매사에 감사하라고 하면서도 행동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정말 나도 행복과 성공, 부를 바란다면 나의 마음과 생각부터 다시 고쳐먹자.
책을 읽다 보니 예전 자기계발서 고전에서 많이 본 내용이 많다.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는 나의 꿈 나의 인생>, 조셉 머피 박사의 <잠재의식의 힘> 등에 언급했던 마음과 잠재의식 등과 일맥상통한다. 8년전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해 여러 번 읽었지만 확실하게 내 인생에 적용하지 않다 보니 여전히 부자가 되진 못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해 내 잠재의식에 풍요와 감사를 더해 부자가 되고 싶은 명확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 부자로 가는 길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나의 잠재의식부터 바꾸자.”
#부자의길로가기위해서마인드부터바꾸자 #조성희 #더플러스 #마인드파워 #마인드 #부자 #잠재의식 #인문학 #독서 #책 #자기계발 #글쓰기 #리뷰 #서평 #황상열 #책씹는남자 #독한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