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상열 Jul 31. 2020

부와 성공을 부르는 단순한 방법

가진 것이 없다면 운으로 승부하라 - 시바무라 에미코


일본 작가들이 쓴 부에 관련된 책을 보면 반복되는 인물이 한 명 나온다. “사이토 히토리”, 중졸 학력으로 일본 최고의 부자가 된 사람이라 한다. 그는 부와 성공을 일군 후 딱 10명의 제자에게만 그 방법을 전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그의 첫 번째 제자인 저자 시바무라 에미코가 스승 히토리에게 배운 부와 성공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운, 매력, 즐거움, 사랑”의 법칙이 그것이다. 흙수저로 태어나도 이 네 가지를 잘 활용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평범하게 태어나 나는 결혼하기 전까지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결혼하고 나서 지금까지 몇 번의 임금체불을 겪고 나서야 그때부터 돈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부자가 되고 싶어 여러 시도를 해 보고 있는 중이다. 이 책도 어떻게 하면 그 방법이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11년 동안 도시계획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근무했다. 매일 야근과 철야 근무가 많았다. 일은 재미있었지만 발주처와 공무원의 갑질에 지쳐갔다. 배운 게 이것 밖에 없어 힘들고 지쳐도 참고 버텼다. 하지만 거기에 따른 스트레스로 점점 내 자신은 점점 피폐해졌다.      


표정은 어두웠고, 짜증만 늘어갔다. 저자는 힘들고 거북하다고 생각이 들면 노력과 인내, 근성으로 버티지 말고 자신에게 잘 맞는, 즉 자신의 운이 있는 장소로 옮겨야 한다고 했다. 나도 결국 버티다 힘이 들어 같은 직종이지만 직접 설계가 아닌 기획 업무 쪽으로 바꾸어 회사를 옮겼다. 지금은 예전보다 마음이 편하다. 그게 저자가 말한 “운”이 좋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일단 자신이 편한 곳에서 일하거나 장사해야 거기에 따른 운도 더 잘 들어온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매력이다. 저자는 상품이 아닌 그것을 파는 사람의 매력이 더해지면 아무리 불황이라도 잘 나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코로나19로 다 어렵다고 하지만 주변을 보면 역시 잘되는 집은 계속 잘된다. 결국 자신이나 가게, 기업의 매력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부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세 번째는 즐거움이다. 현재 자기가 일을 하거나 상품을 팔더라도 억지로 하지말고 즐겁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뭐든지 재미있게 즐기면서 해야 한다. 나도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글을 쓸 때도 즐겁게 하려고 노력한다. 가게도 상품을 파는 사장이나 직원이 즐거워야 그 서비스를 받는 손님도 즐겁게 받을 수 있다.       


네 번째는 사랑이다. 장사와 사업의 차이가 여기에서 나온다고 한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어떻게 하면 타인의 마음에 빛을 밝히며 도와줄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잘 되게 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며 도와주다 보면 결국 자신도 성장하고 부는 저절로 따라온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배웠다. 긍정적으로 웃고 즐겁게 일하면서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며 사랑을 베풀어야 운도 따라오고 매력도 증가한다는 것을. 그것이 조금씩 모이다 보면 부와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사실을. 오늘부터 다시 “운, 매력, 즐거움, 사랑”의 법칙을 내 인생에 적용해보려 한다. 지금 가진 것이 없어서 좌절하는 모든 분들에게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자신이 살아가기 편한 곳에서 매력을 키우고 즐겁게 일하면서 사랑을 전하다 보면 부와 성공에 다가갈 수 있다.”     


#부와성공을이루는단순한방법 #가진것이없다면운으로승부하라 #시바무라에미코 #운 #매력 #사랑 #즐거움 #마인드 #부자 #잠재의식 #인문학 #독서 #책 #자기계발 #글쓰기 #리뷰 #서평 #황상열 #책씹는남자 #독한소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