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책쓰기 팁

책을 쓰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바칩니다.

by 황상열


5년동안 글을 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자기계발서 3권, 인문 1권, 에세이 3권, 경제경영서 1권을 출간했다. 인문 및 경제경영 관련 새 원고를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글을 원고로 활용하면서 시간을 아끼는 중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나보다 더 뛰어난 작가가 훨씬 많다. 필력이나 내용 등 모든 면에서 아직 부족하다. 다만 아직 더 출간하고 싶은 주제도 많고,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아진다는 생각으로 매일 쓰고 있다. 그래도 몇 번의 책을 쓴 경험이 있어서 글쓰기 강의나 저자 강연시 아직 책을 쓰고 싶은데 모르는 사람들에게 조금씩 팁을 나눠드리고 있다. 오늘은 나만의 책쓰기 팁에 대해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entrepreneur-593378_960_720.jpg

1) 매일 자신의 삶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사람들이 책을 쓰고 싶지만 원고에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는 매일 노트나 다이어리에 2~3줄씩 그 날에 내가 겪었던 경험, 만난 사람 등 일상을 간단하게 적었다. 그 경험에서 느끼고 배운 점도 한 줄 정도 같이 기록했다. 이 일상의 기록을 모이면 추후 자신이 쓰고자 하는 책 원고에 큰 도움이 된다.


사람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다. 예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 까마득하게 잊어버린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로 남기고 모아놓으면 언제든 다시 꺼내어 그 시절에 무엇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록들을 활용하여 책 원고에 자신의 경험을 쓰면 된다.


2) 주제와 관련된 참고도서를 50권 정도 탐색한다.


이 세상에 나와 있는 책은 수없이 많다. 또 자신이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한 책도 이미 다 나와 있다. 습관, 독서, 재테크, 글쓰기 등등 모든 분야가 그렇다. 그러나 같은 분야라도 나만의 경험과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차별화된 책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처음 쓰는 사람들에게 그래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막막하다. 나는 책을 쓰기 시작하면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그 주제와 관련하여 비슷한 책을 50권 정도 옆에 쌓아 놓는다. 그것을 속독으로 읽으면서 다른 저자들은 이 주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냈는지 연구한다. 그리고 학습이 되면 나만의 프레임으로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3) 원고(한 개 소꼭지 기준)는 경험 + 감정 + (인용) + 결론으로 구성한다.


집에 가지고 있는 자기계발서, 인문, 에세이 등을 읽으면서 한 꼭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자. 거의 원고가 경험(직접 경험 또는 간접 경험) + 감정 + (인용) + 결론으로 되어 있다. 책 원고나 블로그에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글의 구성방법이다. 글을 쓰기 전에 위의 구성요소에 어떤 키워드를 넣고 쓸지 먼저 고민하자. 무작정 쓰는 것 보다 훨씬 수월하다. 나는 이 구성요소를 기본으로 대부분의 원고를 작성했다.


4) 초고 작성은 2개월 내 끝내자


초고는 쓰레기라고 많이 언급한다. 초고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처음 쓰는 원고다. 내가 생각하는 초고는 일단 분량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잘 쓰거나 못 쓰는 것은 나중 문제다. 몇 번을 강조하지만 글이 좋아지는 것은 초고를 계속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방법 밖에 없다.


초고에 대한 부담이 덜어졌는가? 목차가 정해지고 또는 블로그를 활용하여 책을 쓰기 시작했다면 일단 분량을 채우는 데 집중하면서 닥치고 끝까지 쓰자. 매일 쓰다보면 글쓰기도 흐름을 탄다. 시간을 끌면 완성하기가 더 어려우니 그 열정을 가지고 그대로 2달 안에 초고 작성을 끝내자.


5) 투박하더라도 자신의 이야기를 진실하게 쓰면 된다.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았던 나도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여러 글쓰기나 책쓰기 책을 보고 강의를 들으면서 스킬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심이 그대로 묻어나도록 쓰는 것이라고 배웠다. 글을 쓰다보니 독자가 공감하고 위로받는 포인트가 저자의 진실성 이라 믿게 되었다.


잘 쓰고 못 쓰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무조건 잘 써야 하는 강박관념이 있다. 그것이 구성이 잘 되어 있거나 화려한 문장이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 쓰는 글이란 저자가 얼마나 자신의 진심을 담아 진실하게 쓴 것이다. 원고를 쓸 때 독자에게 사랑과 진심을 전하는 마음으로 쓰자.


위에 소개한 5가지 방법으로 책을 출간했고, 지금도 원고를 쓰고 있다. 수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어낸 내 경험담이다. 소설, 시 등 문학장르를 제외한 에세이, 자기계발, 인문, 실용서 등 어떤 장르의 책을 쓰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위의 방법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서 중요한 것은 일단 한 줄부터 쓰는 것이다. 오늘도 당신의 위대한 작품이 탄생하는 그 날을 기다리며 닥치고 쓰자.


#나만의책쓰기팁 #책쓰기 #글쓰기 #책 #책출간 #블로그 #인생 #인문학 #마흔의인문학 #글쓰기 #글 #라이팅 #자기계발 #에세이 #단상 #황상열

bible-1846174_960_720.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나만의 글감 찾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