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글쓰기는 어렵다
글쓰기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인터넷과 SNS가 발달하면서 자신을 드러내거나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많이 공유하는 시대가 되었다.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지식이나 경험, 창업 등 목표를 정해 이뤄나가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올리다 보면 자신만의 콘텐츠가 되는 세상이다. 이것을 어떻게 잘 구성하여 올리고 싶은데, 사실 처음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어렵다.
5년 넘게 매일 조금씩 글을 쓰는 생활을 하고 있다. 주로 블로그 등 SNS에 올릴 글을 쓴다. 가끔 그 글을 모아 책원고로 쓰기도 한다. 항상 느끼지만 글은 쓸수록 어렵다. 어떤 날은 도저히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을 때도 있다. 엉덩이를 계속 붙이고 한 줄이라도 쓰기 시작하면 또 써지는 것이 글이다.
*글이 좋아지는 마법은?
글쓰기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일단 이렇게 이야기한다. 닥치고 쓰라고. 너무 표현이 거칠었다면 양해를 구한다. 글은 쓰고 싶은데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일단 노트북을 켜서 타자를 치거나 공책을 꺼내 한 줄이라도 기록하라고 권유한다.
그렇게 쓰기 시작했다면 반은 성공이다. 한 줄이라도 쓰기 시작했다면 끝까지 써지는 것이 글이다. 이런 글을 더 좋아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 글쓰기 책과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과 나만의 경험을 곁들어 소개해본다.
1) 화려한 미사여구 등 군더더기를 없애자
처음 글을 쓸 때 온갖 미사여구 등을 붙여 화려하게 쓴 적이 있다. 유명한 작가를 흉내내기 바빴다. 잘 쓰지도 못하면서 저렇게 따라하면 잘 쓰는 줄 알았다. 읽어보니 문맥도 맞지 않고 이상하다. 이제야 안 것이지만 좋은 글은 전체적인 맥락이 맞고, 저자의 진심이 들어가 같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을 빼야 한다. 군더더기를 빼고 화려한 미사여구는 다 지워버리자.
2) 문장은 길게 말고 짧게 쓰자
작년에 글쓰기 선생님 이은대 작가에게 글은 좋은데 문장이 너무 길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어떻게든 짧게 쓰려고 한다. 짧게 쓰는 연습을 하니 읽기가 쉬워졌다. 문장이 길면 어색한 부분이 분명히 생긴다. 항상 글을 짧고 읽기 쉽게 쓰는 연습을 해보자.
3) 다 쓰고 나면 소리내어 읽어보고 고쳐보자
글을 완성했다면 그냥 블로그 등에 올리지 말자. 첫 줄부터 소리내어 읽어보자. 낭독하다 보면 분명 문장이나 구절에 어색한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고쳐 나가면 글이 좋아진다.
4) 한 가지 주제만 쓰자
어떤 주제를 받았다면 한 가지 이야기만 쓰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겠지만 한 가지 주제로 담백하게 정리하면 글이 더 깔끔해진다.
5) 매일 조금씩 쓰자
어제 한 줄밖에 못썼다면 오늘 두 줄 써서 완성하면 된다. 매일 조금씩 쓰다보면 글은 갈수록 좋아진다.
6) 같은 어미를 반복해서 사용하지 말자
“~것이다.” 로 끝났는데 다음 문장도 “~것이다.”로 하면 반복해서 글이 이상해진다. 같은 의미지만 다른 어미로 바꾸어 보는 것이 좋다. 또 문장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 최소한으로 단어 중복은 피해야 글이 좋다.
7) 자기 경험이 들어간 이야기가 중요하다
글쓰기 주제는 한정되어 있다. 또 누구나 알고 있는 주제다. 결국 좋은 글은 자신의 이야기가 들어가야 좋다. 그게 다른 사람이 쓴 글과 차별되는 무기가 된다.
위 7가지 방법을 생각하면서 글을 쓰면 확실히 좋아진다. 누구나 쓸 수 있는 글을 좀 더 위의 방법으로 세련되게 바꾸어 보자. 분명히 효과는 있다. 글쓰기는 흩어진 자신의 조각을 찾아 모으는 작업이다. 오늘도 한 줄이라도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 매일 쓰는 당신이 진짜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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