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
오랜만에 집에서 영화 한편을 감상했다.
다이안 레인, 알렉 볼드윈, 아르노 비야르 주연의 <파리로 가는 길>이란 영화를 봤다.
원래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다 보니 우연히 검색하다가 보고 싶어 고르게 된 영화다.
그리고 요새 행복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아지고, 영화 주제도 행복이란 것이 과연 사람과 장소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정하에 시작되어 파리로 가는 길에 나도 같이 동참하게 되었다.
남편 마이클(알렉 볼드윈)의 칸 출장에 동행하여 단 둘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앤(다이안 레인)..하지만 마이클이 또 일이 바빠져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갑자기 떠나야 할 상황이 되었다. 앤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마이클과 같이 부다페스트로 가지 못하고, 파리로 바로 가려고 한다. 이때 마이클과 같이 사업 파트너인 자크(아르노 비야르)가 앤을 데려다 주겠다고 하면서 둘의 파리로 가는 투어가 시작된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둘이 가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웠던 앤은 여자들을 배려할 줄 아는 매너, 낭만과 장난도 칠 줄 아는 자크에게 마음을 조금씩 연다. 앤은 큰 상실을 겪고 마이클과 재혼으로 만나 딸 하나를 잘 키워냈지만 돈은 많이 벌지만 아내에겐 무심한 그와 남은 인생을 같이 행복할 자신이 없다고 자크와 식사를 하다가 은연중에 고백한다. 이에 반해 자크는 정말 카르페디엠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지금 순간순간 그 행복에 충실한다. 사실 앤과 위험한 선을 넘을 듯 말 듯 하면서도 참 능글맞게 넘어간다. 끝에는 열린 결말로 끝난다. 앤이 어떤 선택이 했을지는 잘 모르겠다.
영화 중간중간 프랑스의 관광명소들이 나오는데 나도 한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영상미도 넘친다.
여러 음식과 와인도 나오는데 한번쯤 맛을 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행복이란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지금 이순간에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관심있는 취미등을 하면서 자기 마음이 편안해지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보니 프랑스에도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가볍게 한번은 볼만한 영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