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조각하는 5가지 방법 – 이나겸
2019년 연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기존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었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일들이 사라지고 있다. 물론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뀔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가 그 시기를 앞당겼다. 이러한 과도기 속에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가게를 폐업하고 파산하는 자영업자도 늘고 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며 살았던 청년들은 취업의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지로 내몰리는 중이다. 버티는 것을 넘어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런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잠시 내려놓고 나 자신에 대해 먼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아 한다. 내 강점과 약점이 무엇이고, 그것을 통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지 고민하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저자는 이렇게 나를 찾는 방법을 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첫째로 바쁘게 지내온 나를 내려놓고 또다른 나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두 번째는 그 다른 나를 찾았다면 1%의 소수가 되는 법을 다룬다. 세 번째는 또다른 나의 기회를 잡았다면 그것을 시작하는 팁을 알려준다. 네 번째는 실제로 나를 어떻게 찾고 만나는지 명상, 감사 등에 대한 저자만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다섯 번째로 명상, 기록 등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나를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특히 저자가 나를 찾는 쉬운 스몰 스텝 3가지를 인상깊게 읽었다. 요새 바쁜 생활을 계속 이어오다 보니 나도 모르게 지친 듯 하다. 첫 번째로 일단 멈추고 그냥 쉬라고 조언한다. 하루에 일정 시간만큼이라도 오롯이 쉬어야 에너지가 충만해진다는 구절에 공감했다. 두 번째로 시간을 정해놓고 놀라고 주장한다.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명상을 강조한다. 명상이나 멍때리기 가 지친 뇌를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있는 그대로 호흡하며 머무른다는 말이 참 와닿았다. 뒤에 언급하는 7분 명상을 한번 시도해보려고 한다.
다만 나를 찾기 위해 조금 다른 방법이 있는지 기대했지만 뻔하고 진부한 내용이 조금 아쉬웠다. 잠시 내려놓고 명상과 휴식을 통해 고민하면서 나를 찾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도 바이올린 연주자와 오랜 상담을 통해 얻어낸 나를 찾는 방법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잘 담겨져 있다. 지금처럼 힘든 시대에 나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읽어보길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제공한 서평단 책을 읽고 작성했습니다.
#나를조각하는5가지방법 #이나겸 #비가나 #인생 #매일쓰는남자 #베스트셀러 #독서 #일기 #다이어리 #마흔의인문학 #자기계발 #서평 #리뷰 #황상열 #책 #독서 #책씹는남자 #매플서평단
-<독한소감>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