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중요성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 양은우>

by 황상열

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12년 생존독서를 하는 시점이었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이기만 하는지 불만만 많았던 나에게 뇌가 인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충격을 받았다. 1년에 1~2권 정도는 뇌에 관련된 책을 보고 있다. 올해는 이 책으로 뇌에 대해 다시 한번 공부하기로 했다.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강의를 듣고 무엇인가 적용할 때, 또 일상에서 하는 행동과 생각은 모두 뇌의 지배를 받는다. 사전을 살펴보니 “근육의 운동을 조절하고 감각을 인식하며, 말하고 기억하며 생각하고 감정을 일으키는 머리뼈안에 있는 부분” 이라고 나온다. 이 책은 뇌가 몸과 마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사례를 들어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인생을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생긴다. 그 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하기도 한다. 인간관계에 치여서 상처를 받기도 한다.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일을 하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다. 저자는 이 해결책을 뇌에서 찾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수면 부족이 단순히 피로만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육체적, 정신적 질병을 유발한다면 그리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수면 부족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개인의 건강을 해칠 것은 분명하고 인간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쉽게 짜증 내고 분노하며 감정을 제어하지 못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 속에 쌓인 노폐물을 세척할 수가 없다.”


바쁜 일상으로 잠이 모자라는 사람이 많다. 정말 야근과 밤샘근무를 하면서 잠이 모자라면 다음날 정신이 멍하다. 일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예민해진다. 위 구절에서 잠을 못자면 뇌 속에 쌓인 노폐물이 나가지를 못해 두통이 생긴다고 했다. 이렇게 잠도 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대인 관계가 적은 것은 알코올 중독자가 되는 것과 맞먹는 나쁜 영향이 있으며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쁘고, 비만보다 두 배나 해롭다고 한다. 게다가 하루에 담배를 15개비 피는 것과 같을 정도로 건강에 안 좋다고도 한다. 나아가 사회적인 고립은 뇌에 좋지 못한 화학 물질의 축적을 불러일으키며 이는 공격성을 높이는 등 부작용을 낳는다.”


사람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면서 살아간다. 시대가 변하면서 예전처럼 집단주의 보다는 개인주의적 사회가 되어간다.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지만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느슨한 관계가 특징이다. 혼자서도 잘 살고 거리를 두고 적당한 인간관계를 하면 우리 뇌에도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 은둔형 외톨이처럼 너무 극단적으로 고립되면 뇌에 무리가 간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아이들이 청소년기 혹은 성인이 된 뒤 어린 시절 결핍된 애착의 욕구를 대신할 수 있는 무언가에 탐닉하고 중독될 가능성이 높다.”


예전을 돌아보니 나는 애정 결핍이 컸다. 사춘기 시절 부모님이 맞벌이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지독한 외로음을 겪었다. 물론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냈지만, 왠지 모를 허전함과 서글픔이 생겼다.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성인이 돼서 알콜중독 등에 빠졌다. 저자는 애정결핍도 뇌에 에너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유대, 사랑으로 잘 감싸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읽으면서 알고 있는 사실도 있고, 몰랐던 내용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뇌의 세부영역에 대해 좀 더 공부하면 내 감정상태를 미리 차리고 대비할 수 있을 듯 하다. 인생과 뇌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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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소감>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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