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상담료를 받는 진짜 이유
통찰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통찰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노력해서 얻는 것일까?
모든 사건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 단순히 지나칠 사건을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면 그 사건의 내막을 알 수 있다. 주변을 보면 사물의 본질을 명확하게 꿰뚫어 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꼭 부동산 투자가 아니어도 사물의 본질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본질에 대한 답을 잘 도출해 낸다. 때로는 주변의 정황만 가지고도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사건의 결말까지 예상하는 거다. 이런 통찰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일까? 내가 생각할 때 반반인 거 같다. 절반 정도는 타고나고 절반 정도는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거 같다. 이런 통찰력을 갖고 있다면 삶이 훨씬 윤택해질 것이다. 따라서 내 전문 분야인 부동산 투자로 이런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제시하겠다.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 부동산의 미래가 보고 싶을 때는 그 부동산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지역을 가서 보면 된다. 문재인 정부의 2017년 7월 6일 정책 기조는 기존의 재건축에서 도심 재개발이다. 따라서 향후 재건축보다는 재개발이나 뉴타운 지역이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뉴타운은 향후 유망 투자가치 지역 중 하나이다. 따라서 내가 만약 이제 시작하는 신정 뉴타운의 미래가 보고 싶다면 이미 어느 정도 완성이 되고 신정 뉴타운과 비슷한 가재울 뉴타운을 보면 신정 뉴타운의 미래가 보일 것이다. 가격도 알 수 있다. 2017년 7월 6일 현재 85제곱미터 가재울 뉴타운의 아파트 시세가 대략 7억이라면 신정 뉴타운의 시세도 가재울 뉴타운과 비슷하게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하면 된다. 가재울 뉴타운의 아파트 시세와 변천사를 보면서 신정 뉴타운의 미래 모습을 그리면 된다. 또한 신정 뉴타운과 가재울 뉴타운을 비교해서 비교우위를 설정해서 미래 가격을 책정하면 향후 신정 뉴타운의 투자가치가 보일 것이다. 예를 들면 신정 뉴타운이 가재울 뉴타운보다 나은 장점은 교육열이 높은 목동이 가깝다는 것이고, 단점 요인은 항공기 소음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비교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가격 산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사고를 해야 한다. 단순히 지나쳐도 될 문제를 호기심을 가지고 왜?라는 질문을 함으로써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튼도 단순히 사과가 떨어진 것을 보고 위대한 물리학의 법칙을 도출해 내지 않았던가? 이처럼 깊은 사고는 끊임없이 연습하고 노력해야 한다.
부동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큰 그림을 그릴 줄 알고 그 안에서 사고의 폭을 넓혀야 한다.
나는 여러 면에서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름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줄 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무리 어려운 삶의 문제라도 고민하고 연구하면 곧잘 해결책을 잘 찾는 편이다. 내가 부동산을 컨설팅을 하려고 하는 이유도 나의 이런 장점을 가급적 많은 사람들에게 재능 기부 형태로 도와주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부동산 전문가가 되기보다는 훌륭한 부동산 상담가 겸 문제 해결가가 되고 싶다. 둘의 차이가 뭐냐 하면 부동산 전문가는 뭐든 부동산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경매, 토지, 아파트, 빌라. 입지분석 등 뭐 하나 대충이라도 모르는 게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부동산 전문가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뭐든지 잘 알거라고 생각해서 많은 질문을 해야 하며 또 거기에 모든 대답을 해줘야 진정한 부동산 전문가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부동산에 관련된 그 많은 지식들을 다 공부하느라고 내 소중한 시간을 쓰고 싶지 않다. 그때그때 필요한 지식만 얻으면 충분하다. 1:1 컨설팅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상담을 요청한 그 사람의 문제를 내 문제처럼 인식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면 된다. 이때 필요한 지식들은 인터넷이나 책을 찾아서 얻을 수 있다. 완전히 상대방 입장에 서서 문제 해결을 찾다 보면 내가 생각해도 기특할 만한 문제 해결을 찾을 수 있고 그게 참 보람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게 다른 부동산 전문가들이랑 다른 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장점을 잘 살려보고 싶다.
하지만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한다고 얘기는 했지만 약간의 상담료는 받고 있다. 내가 상담료를 받는 이유는 첫째, 사람들에게 무료로 상담을 하다 보면 그 정보의 가치에 대해서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인식을 못한다. 쉽게 설명한면 우리가 돈을 내서 산 책은 돈이 아까워서라도 어떻게든 읽게 된다. 하지만 무료로 받은 책이나 선물로 받은 책들은 상대적으로 잘 안 읽게 되는데, 본인이 그 책을 사기 위해 투자한 게 없기 때문에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상담도 마찬가지다. 무료 상담이라고 하면 똑같은 말을 들어도 가치가 떨어질 거 같고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부동산 유료 상담의 가장 큰 목적은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실천을 하기 위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또한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니 사람들이 상담 약속을 잘 안 지키는 현상이 발생한다. 무료라고 하지만 나 역시 상담을 하기 위해서 내 시간을 쪼개서 준비를 해야 하는데 갑작스럽게 약속을 취소하면 내 소중한 시간을 그냥 헛으로 쓸 수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부득이하게 상담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상담료가 정말 최소한의 상담료이고 사실 상담료 이상의 혜택을 드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따라서 돈을 벌기 위해서 상담료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기를 바란다. 만약 내가 돈만 버는 걸 목표로 한다면 내가 내 돈을 가지고 나 혼자 투자하면 훨씬 더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믿기지 않는다고? 그러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34살의 부동산 투자로 10억을 벌고, 마흔 살 초반에 직접 건물을 지을 정도의 부동산 투자 실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거 같지 않은가? 하지만 그런 삶으로 평생을 살고 싶지는 않다. 내가 가진 재능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 살고 싶은 게 현재 나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또 하나의 꿈이 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동산 통찰력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싶은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브런치에 글을 쓰고 책을 준비하고 블로그 활동을 하는 것이다. 전에도 밝혔지만 평생 돈만 버는 삶을 원하지 않는다. 사회에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지금 브런치에 글을 쓰는 이유이다.
http://blog.naver.com/readingfuture/ 미래를 읽다 투자자문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