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기록 37

처음은 다 어색해

by 꿩니

*운전면허 시험으로 인생 최대의 시련에 부딪힌 느낌이다.

흔하면 흔하다는 면허증이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 질까?

대학시험이나 취업할 때 이렇게 까지 긴장하고 큰 시련이라 여겼던가..

아직도 어색한 핸들링을 걱정하고 혹시나 실수할까 봐 벌벌 떨고 있다.

어제 엄마와 공터에서 우회전, 좌회전 연습했다.

엄마는 처음 보다 5분 뒤가 훨씬 낫고 5분 뒤 보다 10분 뒤가 훨씬 낫다고 했다.


처음의 어색함은 위축되게 만든다.

주로 새 학기에 나는 세상 소심해지고 첫 출근 때는 여기저기 눈치를 그렇게 많이 본다.

그러다가 익숙해지면 서서히 긴장이 풀리고 즐기게 될 때도 있는데

과연 운전은 언제 그 경지에 올까...




*스트레스도 받는 요소의 종류가 하도 다양하다 보니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인 것 같다.

인간관계도 꽤 겪어도 처음 겪는 종류가 있고, 일적으로도 변수가 계속 존재한다.

익숙해지지 않는 듯 하지만 어느새 마음 한편엔 '그래도 이겨 냈잖아?'라고 마음은 다독 일려하기도 한다.


*날이 점 점 더워지고 있다. 옷이 가벼워진다는 것은 그간 살이 쪘다는 사실이 더 적나라해진다는 것이다.

간단한 운동을 습관화하는 삶에 동경을 했지만 아직 습관화되진 못하고 있다.

거울을 보며 분노의 경보를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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