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습에도 장점은 있다.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다. 그런데 가끔은 그 사실을 잊어리고 나 자신은 단점 투성이이고
타인은 장점만 있는 어마어마한 존재라고 막연함을 가기도 한다.
한때 저 사람이라면 종이만 주어지면 아무 고민 없이 줏대 있게(?) 자기 그림을 잘 그리겠지?
라며 부러워 한 사람이 있었다.
잘 그리고 못 그리고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냥 그 세계관이 부러워서 쳐다보며 나 자신이 작아지곤 했었다.
당시에는 내가 정말 뒤처진 사람이라 생각도 했고 안 멋진(?) 그림을 그린다고도 생각이 들었다.
유아나 아동용 그림일을 주로 했기 때문에 내 세계관은 그다지 없는 게 아닐까 라는 못난 생각도 좀 했었다.
최근에 우연히 그 사람이 쓴 글들을 봤다.
그도 나와 같은 고민으로 헤매기도 했고 나와 달라서 부러웠던 점을 가지고 나와 반대의 고민을 하기도 했다.
'아 이 사람 입장에선 이런 게 고민일 수도 있겠구나.'싶었다.
그 한 끗 차이가 뭐라고. 결국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모두 고민한다.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도 없었고 내가 못난 사람도 아니었다.
왜냐면 그 과정이 있어야만 내 방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만의 풀어가는 방식이라던가 내 취향에 대해서도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다.
이건 꼭 창작하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꼭 필요한 거 같다.
처음에 가닥을 잡지 못하고 헤맬 때는 닥치는 대로 영화들을 봤다.
친구가 좋다고 하는 말들은 다 모으기도 했고, 맘에 드는 문구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희망을 넣었다.
그중 하나가 글쓰기였다. 내 기분이나 생각을 써보고 정리하고, 고치고, 지우기도 하고, 남겨놓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가졌던 감정들을 담아 이야기를 써보기도 했다.
내가 만든 캐릭터가 내가 하고 싶었지만 내가 못하는 것들을 하기도 하는 그런 이야기들을 쓰면서 애정도 생겼다.
큰 좌절감이 올때면 그 이야기들이 위로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안좋은 기분들을 이야기로 만들고 해소 하는 방법을 늘려 보는것도 나한테는 좋았다.
나는 팔랑귀기도 하고 찌질하기도 하다. 나도 이런 부분을 싫어 했지만 이런 내 모습에서도 조차 장점이 있을 수도 있다.
팔랑귀여서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말에 희망을 담으며 움직이기도 하며,부딫히고 넘어지고 배우기도 한다.(자화자찬은 아닙니다.어떤부분도 단점이자 장점이 될수 있다는 말을 하기 위함에 쓰는글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고통스러운 순간이 지나고 나면 터닝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중요한것은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