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앙드레 지드 형님
동양의 유교, 도교 그리고 서양의 스토아학파부터 프로테스탄트까지 ‘금욕’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항상 존재해왔습니다. 그런데 인간에게 금욕은 왜 필요한 걸까요? 높은 지능을 제외하면 그저 ‘동물’에 불과한 우리는 왜 이토록 수련하고 단련하는 ‘절제된 삶’에 집착하게 된 걸까요?
여러분의 삶은 어떠세요? 어느 정도 배워 고등교육 이상의 수준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다 이해하실 겁니다. 게다가 동북아 특유의 유교사상이 지배적인 문화로 자리 잡은 우리나라에서는 ‘절제의 미덕’이 도덕, 양심과 결부하여 우리의 삶 속에 강력하게 각인되어 있지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다 보면 그게 항상 문제가 됩니다.
가스로 가득 찬 용기가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폭발하듯이 어느 정도의 해소 없이 절제만 한다면 그 끝은 항상 예상치 못한 결과와 함께 마무리되죠. 그래서 오늘은 ‘절제와 해소’에 대한 전문가 형님을 모셨습니다. 세계적인 걸작, ‘좁은 문’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대문호, 앙드레 지드 형님이십니다.
안녕하세요? 앙드레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많은 욕망과 욕심의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절제를 발동하며 사는 현대의 여러분들 수고가 많습니다.
‘무엇을 하면 안 된다.’, ‘그것은 금지되었다.’, ‘그건 참아야 한다.’ 등등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사회도 수많은 규율과 법칙 그리고 도덕적 기준과 법적 기준이 있을 겁니다. 물론, 도덕적 기준은 항상 법적인 기준보다 테두리가 넓은 대신 ‘처벌’이라는 규정과는 관계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는 아주 다른 혹은 모호한 입장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신교도이자 법대 교수였던 아버지, 가톨릭교도였던 어머니 하에 자란 저는 매우 엄격한 종교적 계율을 따라 자랐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는 종교적인 절제의 울타리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죠. 하지만, 나이를 조금 더 먹고 시작한 아프리카 여행은 제게 종교 윤리로부터의 석방, 규율에 묶여있던 육체의 복권 그리고 끝없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젊음의 해방을 안겨주었답니다. 그래서 그때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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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의 서재: 루니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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