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위로 <6> 열쇠

열쇠는 당신이 쥐고 있습니다. 문을 열 용기만 내면 됩니다.

by 릴라랄라

“열쇠는 당신이 쥐고 있습니다. 문을 열 용기만 내면 됩니다.”




닫힌 문 앞에서 우리는 종종 주저합니다.
두려움과 망설임이 우리를 가로막지요.


하지만 사실, 우리를 가로막는 것은
닫힌 문이 아닙니다.
열쇠를 쥐고도 열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손을 펼쳐보세요.
열쇠는 이미 내 손안에 있습니다.

문을 열 용기만 낸다면,
새로운 길은 언제나
눈앞에 있습니다.


물론 지금 문을 열고 나가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거라는

장담은 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옥에 익숙해져
벗어날 기회를 져버리지 마세요.


지금 이곳이 지옥이라면,
문을 연 낯선 세상은
두렵고 불편할지 몰라도
적어도 다른 세상입니다.


다른 세상에서 다시 시작해보세요.

숨 쉬는 방식이 달라지고,
걸음도, 만나는 풍경도 달라질 것입니다.


손을 펼쳐 열쇠를 돌려보세요.

결심이 작아도 괜찮습니다.
한 번의 작은 용기가
다시 시작할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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