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찐따라고 생각해요!

찐따가 은따되고 왕따 된다

by 가리영

아들의 학교 생활 이야기를 듣던 중 그럴 때는 이렇게 이야기해 보지 그랬어라고 이야기하자


엄마 그렇게 말하면
애들이 찐따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한다. 그래? 찐따가 뭔데?

하고 물어보니 설명해 준다.

사실 좋은 표현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찐따를 누가 정하는 건데 왕따 같은 거야? 은따야?라고 물어보니 한 번 인터넷에

검색해 보라고 한다.

찐따란 : 어리숙하고 어수룩하며 지질한 사람이나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과거에는 찌찔이라고 말하던 말과 비슷한 말이라고 한다.


이거 맞니?라고 말하니 그렇다고 한다.

그럼 어떤 행동을 한 애를 보고 찐따라고 하는데라고 물어보니 상황을 예를 들어 말해준다.


친구들이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친구의 이름이나 생김새를 가지고 유치하게 놀리는 행동 (김 씨면 김밥, 안경 쓰면 뽀로로 등의 상대의 외모가 상황에 대한 비하게 심한 놀림을 지속적으로 눈치 없이 하는 행동)

잘 씻지 않고 옷차림이 지저분하고 머리가 덥수룩하고 기름져서 냄새가 나는 불쾌함

수업시간의 내용과 맞지 않게 엉뚱한 질문이나 이야기로 불필요한 이야기를 계속함

놀이를 하다가 규칙을 지키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고집을 피우고 우기는 행동

남들은 재미없다고 하는데도 혼자서 재밌다고 하면서 싫어하는 장난을 하는 모습

자기 주변 정리가 안되고 책상이나 가방이 지저분하고 어수선함

단체활동이나 게임을 할 때 혼자서만 일탈적인 행동을 해서 위험한 상황을 만들거나 자기 마음대로 하다 단체 게임을 지게 만드는 모습

처음에는 잘해주고 챙겨주는 듯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로 흉을 보면서 이 친구 저 친구에게 친구들의 뒷담을 자주 하는 행동

사이가 틀어졌던 친구 사이가 화해를 했는데 이간질하듯이 저번에 네가 애한테 이렇게 했잖아라는 눈치 없는 소리를 함

할 말과 안 할 말에 대한 원칙이 없이 아무 소리 나 시끄럽게 하는 행동

집에서 해달라는 것을 다 해주고 커서 그런지 선생님에게나 단체활동을 할 때 자기 요구사항을 상황에 맞지 않게 끝까지 요구

조금만 힘들어도 못하겠다고 투덜거리는 모습

고자질을 자주 함

놀이를 하다 자기 맘에 안 들면 화를 내고 가버리는 행동 (자주 반복해서)

친구가 없고 친구들이 피한다

나이에 맞게 생각이 자라지 못하고 유아 -저학년때하던 행동을 아직도 하는 모습


주로 상황에 맞지 않는 눈치 없는

행동과 말들이

찐따가 되는 요인들이었다.

한 가지 사항으로 가 아닌 5개 이상이

중복되는 경우일 때이다.


찐따인 아이가 어리숙하게 말하고 학업 수준까지 낮으면 아이들은 만만하게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노골적으로 내면서 왕따나 은따까지 된다고 한다.




무시당하고 괴롭힘 당하고 무안당하고

당하고 당하다 보니 찐따이미지의 아이는

학폭의 피해자가 되어있기도 한다.

아이들은 정확히 뭐라고 정의하긴 어려워

그냥 싫고 피하고 싶은 불편한 아이라고도 한다.


소중한 내 아이가 누구에게나 친구가 되고 싶고

잘 어울리며 때로는 리더가 되길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사진출처는 모두 언플래쉬


사랑스러운 내 아이가 학교에서

어쩌다 누구나 되기 싫어하는

찐따가 되었는지 함께

고민하며 알아보았으면 한다.

어떻게 해야 찐따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확실한 해결의 답은 아닐 수 있지만

이 또한 함께 이야기 나누며

차근차근 이야기해볼까 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