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12월 15일, 문장채집 no. 271
롱블랙 12월 15일, 문장채집 no. 271
헤드스페이스 : 명상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들어 4조짜리 브랜드가 되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517
1. 명상이 전세계에 보편화된 건 20세기 후반. 국제 여행과 소통이 활발해지며 동양의 수련법으로 여겨졌던 명상이 서양에 퍼졌죠. 보다 친근해진 건 2020년 팬데믹 이후. 몸과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죠. 오픈, 캄, 헤드스페이스 같은 '마음챙김앱'이 호황. 성인 미국인들의 40%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명상. 이 트렌드를 이끄는 주인공이 헤드스페이스.
2. 헤드스페이스는 리치 피더슨과 앤디 퍼디컴이 2010년 공동창업. 2012년 앱 론칭. 마니아층이 탄탄. 고객의 80%가 입소문으로 유입. 퍼디컴은 테드, 각종 페스티벌 등에서 수많은 연설. NBC간판 토크 쇼 '더 엘렌 쇼'에도 출연. 2011년부터 세 권의 마음챙김 도서도 출간.
3. 우리(공동창업자)는 기술을 교환했어요. 그는 나에게 명상을 가르쳤고, 나는 그의 행사에 더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도왔죠. 2011년 뉴욕 행사가 끝나고 누군가 구독 서비스를 권유. 2012년 가디언지를 위한 독점 콘텐츠 개발. 두 사람은 하고 있는 일이 '콘텐츠 비즈니스'란 사실을 깨달았어요.
4. 헤드스페이스는 초보자 타깃. 대중적인 컬래버래이션. 스타워즈와 협업. 에리카 바두 같은 유명 아티스트가 음악 플레이리스트. 헤드스페이스의 최고 음악 책임자는 가수 존 레전드. 친근감을 높이는 또 다른 요소는 귀여운 애니메이션.
5. 퍼디컴은 한 스승을 만나 명상은 이론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이라걸 배워요. 그는 스승에게 배운 대로 명상 교육에 스토리텔링을 접목. 포용력 있는 명상이라는 헤드스페이스만의 명상 탄생.
헤드스페이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ead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