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동료의 기획에
동료의 개발에
동료의 디자인에
동료의 지원에
동료의 온갖 애씀으로
100일 프로젝트 플랫폼인 [프로젝트100]이 오픈되었고,
3월 18일에 시작한다.
3월 4일(월) 오후 4시 정도에 오픈되어
3월 16일(토)까지 약 2주 동안 50여 개의 프로젝트와 500여 명이 참가했다.
500명에 10만 원을 곱하면
무려 5,000만 원 디포짓이 모인 거다.
난 프로젝트 1개를 오픈했고,
2개를 신청했다. 그러니 총 3개에 참여한다.
내가 만든 건 땡큐 100인(개)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바람이다란 허튼소리를 제치고
진짜 나를 키운, 내가 진정 고마워해야 할 사람과 물건, 동물 등을 찾아보는 프로젝트다.
바람이 나를 키웠다면 1/100일 것이다.
나머지 2개는
강점발견 100문 100답, 착한 일 프로젝트다.
둘 다 전문가(장영학, 김민섭) 주도형 프로젝트다.
이 외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파다했다.
하지만 통장에 잔고가 없었다. (오늘 점심을 먹고 체크카드로 그었는데 잔고 부족 상태였다.)
아래는 이번에 오픈된 프로젝트 들 일부다.
목표가 20개, 400명인데
확실히 넘어섰다.
프로젝트 수로는 지인들이 오픈한 프로젝트가 카카오 크루가 오픈한 프로젝트보다 많았다.
참여자 수는 카카오 크루가 조금 더 많은 거 같다. 참여 범위가 넓어지니 정말 별 프로젝트들이 있었다.
100일 프로젝트는 확실히 소셜임팩트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의 기술을 선용하는 사례이고
카카오의 철학이 멋지게 드러나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연결을 통해 비즈니스가 아닌, 누군가를 돕는 것.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것.
이토록 멋진 100일 프로젝트가, 이제 시작된다.
보탠 건 거의 없지만 괜히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