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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옷 장을 트렌드가 아닌 내 스타일로! 티비

롱블랙 4월 2일, 문장채집 no. 378

롱블랙 4월 2일, 문장채집 no. 378

티비 : 유행을 따르지 말고, 너만의 옷장을 만들라는 패션 브랜드(2021.12.29)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47 


1. 티비의 시작은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유행을 뚜렷하게 반영. 2012년 확 달라짐. 2.0 선언. 모든 걸 바꿉니다. 2019년에는 런웨이 중단. sns 광고도 끊어요. 옷 스타일부터 마케팅 방식까지 다 바뀐. 그런데 팬덤은 강화. 


2. 소비자들에게 옷이 아닌 스타일을 팔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옷장을 보며 '내 스타일로 채우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제 일입니다


3. 제가 가장 뚜렷하게 하고 싶은 일이 패션일. 패션 브랜드를 하려면 뭘 준비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계획을 미리 만들어 놨죠. 만약 당신이 어떤 일을 왜 했는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만약 당신이 만든 제품을 팔 수 없다면, 만약 당신이 시간 관리를 할 수 없다면, 당신은 결코 새출발을 할 수 없습니다.


4. 에이미는 티비라는 브랜드가 장인들이 옷을 만드는 작은 커뮤니티로 인식되길 바라죠. 그래서 대량생산을 하지 않아요. 더해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말해요. 작은 자본, 작은 팀을 지향해요. 


5. 경쟁하고 밀어붙이는 게 싫었어요. 진실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우린 모든 걸 바꾸기로 했고 선언문을 썼어요. 톰 크루즈가 나오는 '제리맥과이어'에는 선언문을 쓰며 밤을 새우는 장면이 있어요. 그게 저 였죠.


6. 팬데믹 이후 디지털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고글 검색 광고를 중단했어요. 두려웠어요. 디지털이 끊기는 순간 사람들이 우리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아니었어요. 우리는 모든 소셜 채널에서 고객과 대화하기 시작했어요. 


7. 가장 중요한 건 당신 자신에 대한 존중입니다. 스스로 성취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운명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8. 에이미의 태도는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냈어요. 꾸준히 도전하고 계획을 세워나가는 태도. 작은 팀으로서 흔들리지 않는 태도. 변화를 무서워하지 않는 태도. 티비의 옷을 입으면 마치 에이미의 가치관을 입은 것 같아 자부심이 듭니다.


티비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i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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