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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모텔커뮤니티에서 시작한 야놀자 제국

롱블랙 4월 3일, 문장채집 no. 379

롱블랙 4월 3일, 문장채집 no. 379

야놀자 : 키치한 마케팅으로 숙박을 뒤바꾼 유니콘, 재무제표로 읽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637 


1. 야놀자, 여행업계의 신화. 18년 전 온라인 모텔 커뮤니티로 시작, 지금은 국내 여행업계 최대 존재감. 2017년 야놀자+여기어때의 총 매출이 1062억. 당시 하나투어는 8043억. 코로나 시기, 2021년 하나투어 402억으로 바닥. 2022년 연매출이 1149억. 모두투어 477억, 노랑풍선 220억, 참좋은여행 136억. 


2. 이수진 대표, 흙수저 모텔 종업원 출신. 실업고와 전문대를 졸업. 서울에 올라와 모텔 관리 일 시작. 이대표는 모텔 종업원과 업자들이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카페를 열었어. 온라인 정보 교류의 힘을 발견한 이 대표는 2005년 모텔 이용자 커뮤니티 '모텔투어'를 500만원에 인수. 2007년 야놀자로 이름을 바꿈(상표권 분쟁으로).


3. 2014년 실시간 예약 오픈, 2015년 모바일 앱 출시. 모텔 업주의 환심을 사기 위해 초강수. 첫째는 당일 결제. 둘째는 해피콜. 이렇게 기반을 닦고 마케팅 질주. 2015~2019년 동안 1281억원을 광고선전비로. 어떻게 매출액의 절반을 광고에 쓸 수 있냐고 묻지만, 우리는 목표가 뚜렷. 대중 인지도를 80% 이상으로 올리는 것.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려면 일정 금액 이상 필요. 광고를 해 보니 조금씩 자주보다, 한 번에 강하게 쓰는게 효과적.


4. 저희는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싶거든요. 원하는 속도를 맞추려면 모든 걸 직접 키울 수 없겠죠. 시장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회사를 계속 사들일 계획입니다.


5. "아들아 최선이란 것은 꼭 혼자만 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옆에 있는데 나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 도움이 없이는 아마도 이 징검다리를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도움이 필요해 진정한 도움을 청하는 것도 최선의 일부다" 이수진 대표의 책 '리스타트'


야놀자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yanolja.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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