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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뮤지엄 산에서 안도 타다오의 전시가 열린다

롱블랙 4월 8일, 문장채집 no. 384

안도타다오 : 콘크리트에 희망을, 푸른 사과에 청춘을 담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652 


1) 그래도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고 있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즐거운 일이 있습니다.


2) 공모전이 열리면 수백 개의 사무소들이 라이벌이 된다. 건축 아이디어만을 무기로 싸운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온 힘을 쏟아도 지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도 그 아이디어는 반드시 다음 건축에서 기회를 갖게 된다.


3) 현실을 직시하고 패배로부터 배운다. 그러나 그런 불안과 긴장감 속에서만 생겨나는 창조력이 있다. 도전하지 않으면서 향상되기를 바랄 수 없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다 보면 때로는 승리가 날아들기도 한다.


4) 여백에 빛이나 바람을 끌어들이면 공간에 생명이 불어옵니다. 


안도 타다오는 자신이 설계한 건축물 일부에 푸른 사과 조형물을 설치한다. 사무엘 울만의 시 <청춘>에서 영감을 받아, 파릇한 빛깔의 사과를 청춘에 비유했다. ⓒAndo Tadao


일본 홋카이도 붓다의 언덕. 불상을 만나기 위해서는 언덕 아래 통로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야만 한다. ⓒAndo Tadao


빛의 교회는 안도 타다오의 대표 작품으로 꼽히는 건축물이다. 그가 자주 사용하는 콘크리트 건물과 자연적 요소의 결합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Ando Tad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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