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383) 뉴 럭셔리는 경험이다, 빌 벤슬리

롱블랙 4월 7일, 문장채집 no. 383

롱블랙 4월 7일, 문장채집 no. 383

빌 벤슬리2 : 호텔계의 윌리웡카, 희소한 경험이 호텔의 경쟁력이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635 


1. 고물상을 다니며 재료를 찾았어요. 저는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이 미래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이미 만들어진 게 너무 많아요. 새로운 걸 만들지 않아도 충분해요. 우리에게 익숙한 뭔가를 만들고 짓는 방식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2. 벤슬리는 뉴 럭셔리는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오직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 있냐 없냐. 오늘날 환대 산업에서 럭셔리를 정의하는 기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전체 시간의 절반을 '손님이 여기에서 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요. 맛있는 음식, 깨끗한 방은 차별성이 없어요. 하룻밤을 묵더라도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 그 방에서만 접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손님이 찾와요"


JW 메리어트 제주의 라운지 전경. 빌 벤슬리는 2017년부터 한국인이 좋아하는 디자인과 한국의 전통 건축을 조사, 해석했다. ⓒ롱블랙



매거진의 이전글 382) 독서엔 트레바리, 피아노엔 위드피아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