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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누들로드 이욱정 PD의 요리인류 프로젝트

롱블랙 4월 16일, 문장채집 no. 391

롱블랙 4월 16일, 문장채집 no. 391

이욱정 : 창의성은 터치에서 나온다, '내 것'을 만드는 힘(2021.12.13 발행)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31 


1. 이욱정 PD의 음식 다큐에는 요리에 대한 열정 뿐 아니라, 인간을 향한 애정이 녹아 있습니다. 문화인류학은 공부한 PD가 '한국형 푸드멘터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2. 이 피디는 콘텐츠에서 쌓은 영향력을 <요리인류>라는 브랜드로 만들어, 골목으로. 골목상권 식당의 음식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고, 기업의 후원으로 노숙자에게 전달. '음식을 통한 도시재생'.


3. 좋은 기획은 작은 것에서 큰 것을 보고, 큰 것에서 작은 것을 보는 것이라 생각해요. 국수 한 그릇에서 문명 탄생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거나, 위대한 인물의 아주 사적인 편지로 다큐를 만드는 거죠.


 

2008년 12월~2009년 3월 K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모두 7편을 찍었고 제작 기간 2년 반이 걸린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KBS


4. 이 세상에는 몸으로 아는 것이 있습니다. 몸 위에 기억을 입히는 행위가 하나의 학습이죠. 창의력은 터치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보기만 해서는 진짜 내 것이 되지 않아요. 


5. 뉴욕에서 만난 샌드위치 장인, "내가 평생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니, 샌드위치는 그냥 레이어를 쌓는거야. 거기엔 어떤 룰도 없어. 네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쌓는 것, 그게 바로 인생이야"


마인드엣플레이(구, 요리인류)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indatplay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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