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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디테일

앉아서 가는 도쿄 여행은 슬프다.

#도쿄의디테일

[퇴사준비생의 도쿄]만큼 쉽고 재밌다.

저자는 나랑 비슷한 시기에 도쿄에 갔다.

그는 이런 걸 만들었고,

난 리빙리를 시작하게 됐다.

도쿄는 (서울만큼) 이롭다 ㅎ


책 곳곳에 그때 도쿄가 두더지 게임처럼 튀어나왔다. 다시 가고 싶어졌다. 최근 #비마이비 에서 #공간은경험이다 저자 이승윤 교수님과 도쿄 2박 3일 투어가 떴는데, 날짜를 보니! 특별한 일정이 없는게 아닌가. 으흐흐.


도쿄의 디테일에 소개된 곳과 비마이비가 진행하는 도쿄 투어일정을 보며, 앉아서 도쿄 곳곳을 쏘다녔다. 착각만큼 생각은 자유. 허나 자유의 공기는 어쩜 그리 가볍나. 반백수 잔고가 학교종이 땡땡 울리듯 쩌렁 울렸다.

"정신 차리세요!"


점심은 차려 먹었다만, 정신은 어찌 차리니 ㅠ

(돈 모으면) 꼭 가리라. 

(참고 - 이승윤 님과 도쿄 2박 3일 http://bit.ly/비마이비_이승윤_도쿄투어 )


책은 맥주 마시면서 읽는 듯 술술 읽힌다.

디테일을 만드는데 롱타임(디앤디파트먼트의 생각처럼)이 걸렸겠지만, 그걸 보고 배우는 덴 이리 짧다.

(물론 적용하고 써먹고 활용하는데 역시 시간이 걸리겠지만~)


오랜만에 낯컨2 멤버였던 #원주희 도 만나고.

일상에서 갑자기 감각이 트이는 #에피파니 란 개념도 만났다. 


바람 부는 일요일, 누가 자꾸 도쿄 도쿄 한다.

앉아서 하는 도쿄 여행은 슬픈 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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