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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망원 인사이트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워크샵 #망원투어 


아침 시간 2시간 30분. 22명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걸 경험. 인천에서 접근하기 좋은 위치. 단 연남/연희는 작년에 갔던 터라, 다른 곳 지향. 

워크샵 전문 플랫폼 #위버 매니저가 전한 조건이었습니다.

그래서 망원투어를 기획했어요


1) 모임 장소는 #앤트러사이트 로 했어요. 망원 그곳은 번잡한 도시에서 고즈넉한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작은 사찰같은 공간이죠. 너무 애정하는 곳입니다. 20명이 넘는 분들이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해야해서 3층 공간을.. 원래는 대관을 해야하지만, 딱 20분만 허락받고~ 오티는 프로그램 소개와 조멤버 확인 그리고 멤버 미션(포토그래퍼, 길잡이, 총무 등)을 정했어요.


앤트러사이트 3층, 조별로 명찰과 함께 조별 미션에 필요한 돈봉투(6만원)를 세팅해 두었습니다.


2) 두 번째 코스는 #책발전소. 공간이 작아, 시간차를 두고 입장했어요. 개인의 성장/변화에 도움이 되는 책을 찾아서 구매(17,000원 이하)하는 조별 미션을 만들었어요. 다들 눈을 반짝이며~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났죠. 책발전소의 베셀에도 주목해 달라고 제안. 교보의 베셀과 뭐가 왜 다른지를!(서브미션이었습니다)




3) 세 번째는 먹튜버의 성지, #망원시장 먹방. 조별로 2만원을 가지고, 30분 동안 2개 이상의 군것질을 하는 미션. 아아. 이곳의 먹거리들,, 말해 무엇!



4) 시간이 넉넉치 않아, 네번째가 마지막 코스. 바로 #제로웨이스트 성지 #알맹상점


알맹상점은 오픈 시간(12시) 보다 조금 일찍 문을 열었어요. 다른 손님과 겹치지 않도록 말이죠. 배려가..아주 짱! 알맹 매니저님의 짧은 특강이 있었고(알맹의 대장님, 금자님 도움이 컸어요) 이어 조별로 2만원(이상) 상당, 물건 구매가 미션이었습니다.



5) 이후 오후 워크샵을 진행하는 곳으로 모여, 투어 리뷰와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투어하면서 산 책과 제로웨이스트 제품들(조별로 3개 내외의 제품을 구매)을 조별로 소개한 후, 각자 추첨을 하면서 하나씩 가져 가는 거였죠. 모두가 한 개씩은 나눠가졌어요. 즐거운 경험해서 좋았고, 의미있는 선물을 받아 더 좋았던 워크샵이었습니다.



이렇게 망원투어 워크샵, 아주 잘! 진행됐어요. 시간이 더 허락한다면 #벨로주 도 가고 #다다다 도 가고.. 갈 곳이 더더더 있는 그곳 망원. 한강 공원도 참 가깝더라구요.


프로그램 종료 후 혼자 망원을 좀 더 거닐었습니다. 일단 밥을 먹어야죠.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소바식당 마원점에 가서 소바 한 사발을. 시원하고 달달하고.. 때로는 와시비로 코가 찡하고. 속을 채우고, 바로 옆 경기떡집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롱블랙에 나왔죠. 시그니쳐 수수이티떡을 비롯해 여러 떡을 집었습니다. 아니, 방금 밥먹고 간 사람이 맞나 싶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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