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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봉피양은 가 봤는데, 벽제갈비는 언제 가보나

롱블랙 9월 28일, 문장채집 no. 537

롱블랙 9월 28일, 문장채집 no. 537

벽제갈비 : 37년 갈빗집, 부엌의 장인들을 무대 위에 세우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832 


1. 김부회장은 벽제갈비를 기업화하는 데 힘을. 일본에서 센트럴 키친 시스템을 배워와 도입. 반조리한 식품 재료를 계열 점포에 공급하는 중앙 집중형 주방. 지점 간 들쑥날쑥하던 맛이 잡힐 수.


2. 어설프게 가성비를 추구하기 보다, 품질과 서비스를 더 높이기로.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선의 브랜딩임을 깨달은 거죠.


3. 김부회장이 찾은 벽제갈비의 키워드는 '사람'. 3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 3명, 20년 이상이 14명. 육류 탕류 냉명 발골. 파트마다 장인이. 


4. 사람을 '장인'으로 만드는 건 책임감과 성실함. 장인의 기술은 내 시간을 포기할 각오로만 배울 수 있어요.


벽제갈비의 자랑인 ‘사람’. 부엌 뒤편에 머물던 숨은 공신들을 전면에 내세우기로 결정한다. ⓒ벽제갈비


5. 스시야에 가면, 숙성 생선을 썰어 초밥을 만드는 과정을 다 보여주잖아요. 정육에도 정제된 기술이 있어요. 고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수십 년 갈고닦은 기술이 우리 자부심인데, 한 번도 플레이해 본 적이 없었던. 이 헤리티지를 꺼내 보여주자는 생각.


벽제갈비 봉피양 인스타(1500) https://www.instagram.com/byeokje_d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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