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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데이터는 세일 아닌 공부하기 위해! 나이키

롱블랙 2024년 3월15일 no. 682

롱블랙 2024년 3월15일 no. 682

나이키 2 : 공감을 얻는 혁신은, 디자인 마인드 에서 나온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005 


1. 스티브 잡스 시절의 애플. 조너선 아이브가 이끄는 디자인 팀을 회사에서 가장 높은 위치로 승격. 나이키 역시 모든 의사결정의 키를 디자인팀이. 디자인 팀이 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나머지 조직이 디자인 팀과 협력.


2. 디자인 마인드가 경영 중심에 서면, 조직은 본질적으로 혁신적. 어떻게 하면 사용자 불편을 줄일지, 혜택을 늘일지, 삶이 더 개선될지 생각. 결국 디자인 마인드는 사용자 중심의 생각.


3. 디자인은 새로운 현실을 만들고, 그 새로운 현실이 다음 단계의 디자인을 불러오죠. 디자인은 결과가 아닙니다. 끝없는 여정이죠.


4. 그 시작은 "항상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손보고 조정하고 테스트하고 다듬는 과정을 반복한 빌의 방식은 나이키의 디자인에 큰 영향. 선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필수 기능이 아니라면, 과감히 없애기도. 운동선수가 경기력을 향상시키듯, 디자이너 또한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왔습니다"


5. 나이키는 운동선수 개념을 점차 확장. 처음에는 육상과 달리기 위주. 나중에는 농구 테니스 축구까지. 그리고 마침내 혁신의 언어를 수정. "몸이 있다면 당신은 운동선수. 스포츠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천부적인 권리. 신체를 가진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운동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이키는 모든 사람이 운동선수라며, 혁신의 대상을 확장했다. 사진은 손을 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운동화, 플라이이즈. ⓒ나이키


6. 디자인 마인드 도구 1)데이터

보통 기업은 더 많이 팔기 위해 데이터 수집. 나이키는 문제를 더 잘 공부하고자 연구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르브론 제임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일반인들도 운동선수 못지않은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나이키


7. 2)기술

"기술을 악당화해선 안 됩니다. 기술과 화해하고 기술을 창의성의 공모자로 묘사해요 해요. 기술과 디자이너는 협력할 수 있고 함께 새로운 공간을 찾아낼 수 있어요." 


"젊은 고객은 브랜드에 더 많은 것을 기대해요. 그들은 나이키 스토리의 일부가 되길 원하죠. 우린 계속해서 발전해야 합니다. 앞으로 사람들은 자신만의 커뮤니티, 자신만의 콘텐츠와 창의적인 표현, 심지어 자신만의 마케터까지 만들 겁니다. 그런 가운데 나이키가 어떻게 고객 주변에 계속 존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나이키는 제품을 만들 때 산업, 소비자, 포스트 소비자의 세 단계를 거친다. 환경을 위해서다. 그 정점에 서있는 제품이, 스페이스 히피다. ⓒ나이키


8. 서사를 디자인하라. '도전정신'이란 감정을 어떻게 디자인? 사실 나이키는 시작부터 도전이란 키워드가. 캠페인에서도 도전정신 강조. 축구계의 인종차별에 맞섰던 캠페인 등. 덕분에 고객은 나이키의 혁신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공감.


9.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할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늦습니다. 우리 제품과 서비스는 언제나 불완전. 개선점을 찾으세요. 그럼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나이키나 애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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