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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세상은 에디터십을 가진 자를 원한다

롱블랙 2024년 7월30일 no. 800

롱블랙 2024년 7월30일 no. 800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146 

전은경 : 월간 디자인부터 매거진 c까지, 직장인에서 직업인 되는 법


1. 에디터십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단 걸 깨달았어요. 특정 분야 전문가가 아니어도 됩니다. 취향이 있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전문가를 모아 연결하는 '올라운더'를 세상은 원하고 있어요.


2. 좋은 기획을 밀고 나가려면 '설득'기술도 필요. '노랑을 생각하자'고 해도, 다들 다른 노랑을 생각해요. 이때 적절한 예시를. "제가 생각하는 키 컬러는 노랑인데, 흔히 '스마일 로고'하면 생각나는 노랑과 가까워요."



전은경 디렉터는 한 나라의 디자인 수준이 그곳의 사회 인프라 수준과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디자인이 제 기능을 못할 때, 불편한 일상이 지속된다고 덧붙인다. 사진은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 더 쉬운 정보 식별을 위해, 2024년 40년 만에 디자인을 변경했다. ⓒ서울시


채용 플랫폼 원티드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전은경 디렉터는 원티드가 ‘구직자에게 더 친절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고 말한다. 기업보다 구직자의 시선에서 필요한 정보를 노출하기 때문이다. ⓒ원티드


전은경 인스타(1.9만) https://www.instagram.com/jeon.eu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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