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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과연 무엇일까?

롱블랙 2024년 9월21일 no. 846

롱블랙 2024년 9월21일 no. 846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197

인플루언서 : 사람들은 왜 살아있는 광고판이 되길 자처하나


1. 자신을 상품화하기에 급급한 요즘 시장에는 고귀한 단순함과 고요한 위대함이란 눈곱만큼도 남아 있지 않다. 성공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영상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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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는 ‘더 많은 관심을 끄는 사람’을 ‘최고의 인플루언서’로 선정했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메이크업 유튜 이사배, 운동 유튜버 심으뜸까지 다양한 장르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유튜브


2. 인플루언서들은 알맹이 있는 콘텐츠와는 분명한 선을 긋고, 자기 자신, 일상, 외모, 소비욕으로 콘텐츠의 폭을 제한한다. 그런데 그 리얼리티가 팔로워들의 욕구를 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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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잖은 유튜버들이 브이로그를 통해 광고 제품을 포함한 ‘내돈내산’ 제품을 소개한다. 2020년부터 한국에선 콘텐츠에 광고를 포함한 경우, 광고를 받았다는 걸 밝히게 했다. 사진은 한 해외 유튜버 브이로그의 한 장면. 헤어 고데기 광고를 일상 브이로그에 녹이고 있는 모습이다. ⓒSophia and Cinzia 유튜브


3. 사이버렉카. 이슈가 터지면, 앞장서서 자극적으로 이슈를 알리는 이들. 명예훼손과 스토킹, 협박과 공간 등의 문제에 연루. 사회 문제로 부각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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