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스타그램 프로젝트 no7
1. 사람 이야기만 하는 ㅅ스타그램 프로젝트입니다.(인스타가 메인, 브런치는 거들뿐)
2. 카카오 100일 프로젝트에 맞춰, 100일 동안 사람 이야길 합니다.
3. 우리는 대개 누군가 만든 길을 따라갑니다.
4. 그 길이 대로 일수도 있고, 인적 드문 골목길 일수도 있습니다.
5. 그러다 내가 길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꼭 그러하길 바랍니다.
6. 이 프로젝트는 내가 길을 만들기 전, 다른 이의 길을 살펴봅니다.
7. 그들 역시 웃고, 울고, 가라앉고, 상승하길 여러 번. 당신만 그런 건 아닌가 봅니다.
8. 힘내세요.
1. 이름? 강혁진
2. 지금 일터에서 당신의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월간서른 대표이자 해녀의부엌 브랜드 디렉터입니다.
1) 월간서른에서는 강연, 유튜브, 플리마켓, 콘텐츠 기획을 합니다.
2) 해녀의부엌에서는 브랜드와 마케팅을 담당합니다.
3. 지난 3년, 가장 잘 한 일과 그 이유는?
2018년 1월 월간서른을 처음 시작하고 꾸준히 운영해온 것.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갈 수 있어서요.
4. 삶에 있어 아쉬웠던/안타까웠던(실수, 실패 등) 일이 있었을 텐데요, 그걸 어떻게 하셨나요?
너무 부끄러운 게 많아서 공유하기에는 쑥스럽네요.
-> 이건 제가(록담) 혁진님을 만나, 물어본 후~ 댓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5. 슬럼프에 빠진 친구/지인을 보면, 어떤 조언을 해 주고 싶나요?
너무 빨리 슬럼프를 이겨내야겠다고 힘쓰지 마. 물에 빠지면 허우적 대기보다는 힘을 빼야 물 위로 몸이 뜨니까. 힘을 빼고 내 몸이 물 위로 자연스럽게 떠오를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고 버텨.
6. 삶에 흔들리는 지인들에게. 드라마, 책, 영화, 음악, 뮤지컬, 연극, 미술, 사진 등 이건 꼭 (들어) 봐~ 하며. 추천하고 싶은 건? 왜요?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뮤지컬 '빨래', 드라마 '미생', 책 '쿨하게 생존하라'
흔들리고 부족한 건 나뿐만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81643
http://ticket.yes24.com/Perf/34454
http://www.yes24.com/Product/Goods/15458383?Acode=101
https://www.youtube.com/watch?v=zz7O2TJMs8E (미생 5분 요약)
7. 당신의 생각과 행동에 영감/영향력을 주는 사람들 중 다른 분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1명을 생각해 보세요.
1) 폴인 사업기획팀 김종원 차장.
2) 지인 관계이자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
3) 멈추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추구해나가는 부분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요.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940122
8. 당신이 지향하는 삶의 가치는(어떤 삶을 살고 싶나요)?
후회 없는 삶을 살자. 일희일비하지 말자.
9. 만약 지금 하는 '일'과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왜 그일 인가요?
기자를 하고 있을지도. 고등학교 3년 같은 반을 하고 대학 때도 5년간 같이 살았던 친구가 늘 '넌 기자를 해야 해'라고 이야기함. 처음엔 이해를 못했는데 30대가 들어서서 보니 이해 감. 늘 '왜?'라고 질문하길 좋아하고 남의 눈치 잘 안 보고 복잡한 상황들을 정리하길 좋아함.
10. 당신이 가진 여러 힘들 가운데, 어떤 힘이 센가요 (장점, 고유성 등)?
꾸준히 해나가는 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힘.
11. 20대(사회 초년생) 당신과 지금의 당신, 생각(가치관 등)의 어떤 부분이 (크게) 달라졌나요?
20대 때는 좌충우돌에 중간도 없고 적당히도 없이 많이 부딪히는, 그래서 주변 사람들과 나 스스로를 힘들게 했던 네모난 각진 돌이었다면 30대의 나는 조금은 더 둥글둥글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12. 당신은 무엇에(or 언제) 보람을 느끼나요?
내가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기획이 현실이 되고 사람들이 반응하고 즐거워할 때.
13. 인생 후반전(50세 전후)이 있다면, 당신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너무 먼 미래네요. 일단.. 건강히 살아 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만일 건강히 살아 있다면 제 경험을 나누고, 여전히 새로운 일을 기획해나가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4. 13) 번 질문에 이어, 그것을 위해.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있나요? (혹은 당신의 사이드 프로젝트는?)
건강히 살아 있으려면 운동을 해야 할 텐데 그래서 학창 시절 자주 하던 농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헬스장도 다시 나갈 거고. 글을 쓰는 건 습관이자 연습이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꾸준히 페이스북이나 브런치에 제 생각을 정리해 글을 올리고 있어요. 올해에 두 권의 책을 낼 예정이기도 합니다.
15. (좋은, 작은)습관이 있다면? (없다면, 어떤 습관을 가지고 싶나요?)
일정을 모두 기록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다이이어리를, 2005년부터 5~6년 정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써왔고 직장에서부터는 구글캘린더를 사용 중입니다. 구글캘린더 덕에 퇴사 후에도 일정 관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16. 누군가에게 강의를 '해야' 한다면, 어떤 노하우(or 인사이트 / 경험)를 전달하고 싶나요?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방법.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방법.
17. 당신은 지금 어떤 키워드로 기억되고 싶나요?
열정, 행동, 꾸준
18. (신이 지금 나에게) 1년의 시간을 '보너스'로 준다면, 무얼 가장 하고 싶나요? 왜 그걸 하고 싶나요?
아내와 함께 세계 여행. 좋은 사람과 새로운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합니다. 아내와 각기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할 것 같아요.
19. (자문자답)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 주세요. 이 질문을 듣고 싶고, 그에 대한 답은?
Q -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거야?
A - 지금보다 덜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살고 싶어.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거야. 여행과 운동, 영화, 음악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싶어. 그러려면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지.
이상입니다. 인터뷰에 응해 준 강혁진 님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