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855) 유용함은 기능과 감정까지 터치해야, 몬조

롱블랙 2024년 10월2일 no. 855

롱블랙 2024년 10월2일 no. 855

몬조 : 구글이 투자한 영국 디지털 은행, 입소문으로 '돈'의 관념을 바꾸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213


1. 몬조는 디지털은행 인가를 받기 전부터 체크카드 출시. Y콤비네이터에서 배운 '제품을 빠르게 출시한 다음, 사용자 반응을 봐라'는 원칙 적용.


2. 일상적으로 유용하다는 의미는 뭘까요? 저는 그게 어느 하나의 '기능'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건 하나의 느낌입니다. 감정적인 거죠. 돈과 관련한다면, 그 감정은 '불안'입니다. 내 돈이 나의 선택과 통제 아래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그 불안은 가라앉아요. 몬조가 유용한 제품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3. 기업 대부분은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고객에게 알리는 경향이 있어요. 몬조의 접근법은 달라요. '지금 전달할 수 있는 정보는 무엇일까?'로 접근해요.


1727775457cdaee2a4b7c544171f8e9a35ce0f6955.jpg 몬조는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관계를 쌓는 데 집중한다.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쓰는 일뿐만 아니라, 고객의 소소한 일상에 맞춰 축하와 응원을 보내기도 한다. ⓒMonzo


1727775518791c6fb5a7a0802e50e422e681cc4930.jpg 데이터로 고객의 마음을 읽고, 제휴 서비스를 추가해 나가는 몬조. 고객들이 어려운 금융 상품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Monzo


몬조 인스타(9.5만) https://www.instagram.com/monzo/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854) 경청과 애씀, 애정에서 단골로! 도어맨 권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