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은?

30일 질문하고 답하기 no.3

1. 아침마다 스벅 커피를 마신다.

2. 커피는 아메리카노고, 샷추가. 그리고 꽉 채우지 않고, 1cm 비워달라고 한다.

3. 일들이 척척 해결되는 걸 좋아한다(삶은 그걸 쉽게 허락이 않는다)

4. 지인들의 책 추천을 보고, 책을 곧 잘 산다.

5. 그렇게 배달된 책의 박스를 뜯는 걸 즐긴다.(이 걸 보는 와입님은 내 마음을 뜯는다^^)

6. 옷을 입었는데, 어라. 핏이 장난아닌데~ 란 느낌일 때를 좋아한다.(그럴때가 거의 없다는게 문제다)

7. 그럼에도 적당히 풍덩한데, 적당히 갸름한 옷이 온통 굴곡진 몸을 적당히 커버해 줄 때. 감사하고 즐겁다.

8. 냉장고를 열었는데, 야채도 많고, 고기도 많고, 떡뽂이 재료도 있고, 이것저것 양념도 많고. 아. 기뻐라.

9. 집이 깨끗할 때(인데, 아들 둘 키우는데 이건 과욕이다)

10. 아이들이 나한테 안길 때(기적이 일어난 거다. 어찌 안 좋아하나!)

11. 부랴부랴 나갔는데, 서울가는 광역버스 시간이랑 딱 맞을 때.

12. 내가 좋아하는 이에게 칭찬받을 때.

13. 무심코 던진 농담이 터질 때(이럴때 개그욕심이 뿜는데, 이때를 조심해야 한다)

14. 어머니, 아버지 목소리에 힘이 느껴질 때(오래 사세요!)

15. 흉흉한 소식보다. 미담 소식이 뉴스에 가득할 때. 특히 이 세상 아이들이 잘 보호받고 있다 느낄 때.

16.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잘 하는 일로 바뀔 때(천지개벽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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