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프로젝트 셋째 날(1103)
오늘 인터뷰 주제는 쫌 세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애들 씻기고
10시 30분이 되어 30일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5개를 해야 한다.
인터뷰 프로젝트는 그 날 주제를 보고 그에 맞는 사람을 택해야 한다.
오늘 주제를 보고 놀랐다.
아니 이걸 누구한테 묻나.
카톡 대화창을 오르락 내리락 봤다.
누구로 할 지 쉽지 않았다.
그러다 홍콩으로 낯선여행을 간 영도가 연락을 해 왔다.
이때다 싶었다.
질문을 던졌다.
같이 간 친구들에게도 물어봐 달라 했다.
놀기 바빴는지 아주 심플한 답이 날아왔다.
*멤버 1 : 무서워서
*멤버 대부분 : 주변(가족) 때문에
자살하지 않는 이유는
역으로 왜 사느냐에 대한 질문이다.
나를 살게 하는 힘이 무언지에 대한 질문이다.
나에게 그 질문을 던진다면 난 어떤 답을 할까.
맛있는 걸 두고 어떻게.
봐도 봐도 즐거운 이들 두고 어떻게.
해도 해도 기쁜 일을 두고 어떻게.
물론 그놈, 그일 생각하면 죽을 맛이지만
그래도 그 이상 가는 좋은 것들이 많다. 그걸 두고 어떻게 간단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