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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 출장이라니.

100개의 질문 100번의 생각 no20

20일 차. 9월26일(토) 

오늘과 내일, 우리 쫌 멀리 여행을 떠나 봐요.

오늘은 이제까지 다녀 온 해외여행(출장 포함) 중 단연 최고였던 걸 소개해 주세요.

무엇을 봤나요? 무엇을 경험했나요? 


ㅡㅡ

1) 칸 국제영화제 출장

2012년. daum에서 문화마케팅 담당하던 때, 여러 영화제/뮤페 등을 후원했다. 그 중 하나가 부산국제영화제. 운 좋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칸 영화제에 출장을 다녀왔다. 최세훈 대표님, 윤정하 팀장님 모시고 다녀왔다.


2) 오스트리아 훈데르트바서 출장

마찬가지로 문화마케팅 담당자로 일할 때. 훈데르트바서 전시회를 준비하며, 블로거들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방문했다. 훈데르트바서의 흔적이 있는 모든 곳을 다녔다.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리조트. 아, 천국이구나. 싶었다.


3) swsx 출장(미국)

처음으로 미쿡을 가 봤다. 출장 코스를 뉴욕-오스틴-샌프란으로 짰다.

지금 카카오뱅크 대표로 계신 윤호영님이 이 출장을 승인해 주셨다. 이 출장의 배경이 됐던 건, 인스파이얼드@제주 행사였다.


4) 유럽 한 달 버스투어

런던에서 1년을 마치고, 한국에 오기 전. 유럽 버스 투어를 신청했다. 한 달동안 영어를 실컷 써야지 싶었다. 허나 출발하는 날, 출발지에 가니. 한국어가 많이 들렸다. 영어개뿔, 아주 편하게 한 달을 보냈다. 런던을 시작으로 프랑스-바르셀로나-이태리-터키로 이어진 코스였다. 로마에선 운좋게 U2 공연을 봤다.


5) 퇴사준비생의 도쿄 2박3일(에 1박2일 추가)

2017년. 퇴준생 도쿄 2박3일, 여행에 참여했다. 그 여행을 계기로 '리뷰빙자리뷰'가 나왔다. 그걸 다녀와 여행리뷰를 한 게 리빙리의 시작이었다.


6) 대만여행(인데, 양가 부모님 모시고)

코로나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 처음으로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갔다. 신의 한 수 였다. 가진 돈 톨톨 털었다. 하지만 후회없다. 부모님에게 멋진 추척을 안긴 게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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