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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커리어전략은 모르겠지만서도.

30 일 글쓰기(1108)

SWDW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난 100세시대 커리어 전략이란 실로 어마한 주제에 들어가게 됐다. 퍼셉션 최소현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나섰고 김대우 플레이스 캠프 제네럴매니저와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 그리고 내가 그 세션의 발표자였다.


https://news.v.daum.net/v/20181022050104567

주제가 감당하기 어려웠던지

다들 자기가 어떻게 일을 대해왔고 하고 있는지

얘길 풀었다. 하나같이 마흔을 넘은 이들이니 이제 곧 반백살.


커리어에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 왔고 하고 있는 이들이다.

김대우 매니저의 얘기중에 이직을 통해 자신의 관여도를 높여 나갔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 제현주 대표는 '벌리는 시기' 와 20% 딴짓시간이 얘기를 했는데 나와 표현방식이 달랐지 지향하는 스타일이 같았다.

나는 인생의 위기(늘 그렇지만) 접어든 마흔줄.

캄캄하고 막막했던 그때부터 어떻게 길을 찾거나 만들어 왔는지 얘기했다. 몰빵하지 않고 다양한 축을 만들어 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젤 힘센 것을 해 왔다.


그게 낯선대학이고 리빙리고 100일 프로젝트였다.

여전히 내 삶을 어찌 끌어갈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의 속도로 지금의 방향대로 기울어진다면

10년 후 세상에서 제일 큰 학교를 만들겠단 포부를 진짜 이룰 수 있을거다.

어른들의 평균 삶을 높여주는 그런 학교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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