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프로젝트 no.171
인터뷰 프로젝트 시즌2
1. 시대가 하 수상합니다. 막막하고, 막연하고, 어쩌다 멘붕까지.
2. 대개 상황과 배경에 안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각자의 스타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보여요.
3. 자신의 <생각과 노력>을 존중하는 것. 퍼스널 브랜딩이 아닐까 싶어요.
4. 모두가 따라 하는 정답의 시대에서 각자의 해답을 찾고 만드는 개인의 시대.
5. 여기 다양한 해답 레퍼런스가 있습니다.
6. 당신도 당신만의 답을 찾고 있겠죠? 그 노력이 어딘가에 누군가에게 닿기 바랍니다.
모두가 잘 사는 걸 의도하고 애씁니다. 감사합니다. 록담 드림.
1. 안녕하세요. 먼저 이름과 '밥벌이' 몇 연차인가요?
김연임 / 밥벌이 20년 차
2. 어떤 일을 해 오셨고, 지금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지금은] 무용 관련 웹진 <춤:in>을 만들고 있고, 대학에서 강의하고, 개인 작업을 하고 있고 /
[예전엔] LIG문화재단 계간지 <interVIEW>를 만들었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콘셉트/스토리 디자이너로 일했고, 각종 문화예술기관, 단체, 예술가와 함께 공연, 전시, 행사를 만들었어요.
3.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당신의 '시간/돈'을 어디에 쓰고 있나요(혹은 썼나요)?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고, 배우는 것에 썼어요. 지금도 쓰고 있어요. 펑펑.
4. 당신 삶과 일에 영향(도움/영감 등)을 미친 사람/모임/상황/이벤트/공간 등을 소개해 주세요.
사랑하는 외할머니, 부모님, 남편, 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었던 그 모든 친구들, 동료들, 사람들. 사람은 아니지만 나와는 다른 인격체인 바람, 구름(고양이들), 식물들, 극장, 미술관, 산과 바다, 들. 골목들, 서울 곳곳.
5. 당신 삶과 일에 영향(도움/영감 등)을 미친 책(or 영화, 음악, 미술 등)을 추천해 주세요. 추천 이유도 짧게 부탁드려요.
싯다르타(헤세), 아침의 피아노(김진영), 바흐 인벤션, ECM의 음악들, 막스 리히터의 <SLEEP>
6. 일상에서 꾸준하게 챙기는 (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가요?
일상에서 나만의 빈 공간과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7. 당신이 잘(좋아) 하는 것들 중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도움이 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나요?
1) 이야기를 잘 듣습니다.
2) 함께 산책 친구가 될 수 있어요.
3) 동네 투어(주제별 투어 가능) 가능합니다.
4)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어요
5) 친구와 친구를 소개합니다.
8. 누군가와 협업/동업을 한다면, 어떤 능력이 있는(도움을 줄 수 있는) 분과 함께 하고 싶나요?
선하고, 다름을 인정하면서, 통찰력 있고, 현재 흐름을 읽으며 수치와 데이터에 강한 분
9.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 재미있게 합니다.
10. 당신을 좀 더 알 수 있는 소셜미디어/사이트/뉴스를 알려주세요.
1) https://www.instagram.com/yunim_kim/
2) http://www.sfac.or.kr/dance/#/index_main.asp (춤인계정)
[질문 더하기] 코로나 시국을 잘 버텨내고. 이겨내는 방법은?
버티고 이기려 하지 말고, 일상과 생활에 집중하면서 작은 즐거움을 찾아냅니다.
[질문 더하기 2] 당신을 지탱하는 '질문(들)'이 있다면?
네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 더하기 3] 당신에게 집과 회사가 아닌, 마음 둘 곳 '제3의 장소'는 어디인가요?
나만의 공간. 혹은 길 위.
이상입니다. 인터뷰에 응답해 준 김연임 님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