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프로젝트 no.177
인터뷰 프로젝트 시즌2
1. 시대가 하 수상합니다. 막막하고, 막연하고, 어쩌다 멘붕까지.
2. 대개 상황과 배경에 안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각자의 스타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보여요.
3. 자신의 <생각과 노력>을 존중하는 것. 퍼스널 브랜딩이 아닐까 싶어요.
4. 모두가 따라 하는 정답의 시대에서 각자의 해답을 찾고 만드는 개인의 시대.
5. 여기 다양한 해답 레퍼런스가 있습니다.
6. 당신도 당신만의 답을 찾고 있겠죠? 그 노력이 어딘가에 누군가에게 닿기 바랍니다.
모두가 잘 사는 걸 의도하고 애씁니다. 감사합니다. 록담 드림.
1. 안녕하세요. 먼저 이름과 '밥벌이' 몇 연차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우철입니다. 밥벌이 7년 차입니다.
2. 어떤 일을 해 오셨고, 지금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교육 영상회사에서 강연 촬영 및 편집을 했었고,
회사를 그만두고는 막노동부터 시작해서 여러 행사 스텝을 했었어요.
지금은 전시장에서 전시 해설, 미술 강연을 하고 있어요.
3.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당신의 '시간/돈'을 어디에 쓰고 있나요(혹은 썼나요)?
전시해설을 시작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미술책을 조금씩이라도 읽고 있어요. 책을 읽을 상황이 안되면 오디오로 매일 듣고 있어요. 그래야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요. 말하는 직업이기에 혼자 있을 때는 소리 내 읽으며 발음, 발성 연습도 하고 있어요. 미술책 사는데 많은 돈을 쓰고 있어요.
4. 당신 삶과 일에 영향(도움/영감 등)을 미친 사람/모임/상황/이벤트/공간 등을 소개해 주세요.
1) 교육회사 다닐 때 알게 된, 멋진 어른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교수님
2) 회사를 그만두고 찾아왔던 우울증과 공황장애
3) 해설 일을 하며 알게 된, 나에게 용기를 준 조향사님
4) 일하며 만나는 평생 한 가지 일을 해온 장인들
5) 나를 믿어준 전시기획사 대표님
6) 막노동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7) 자신의 꿈을 찾아 회사에 나온 디자이너 친구
8) 화가들의 삶을 알게 해 준 전시회
9) 처음 설명을 들은 미술관 도슨트
10) 첫 비행기를 탄 경험
5. 당신 삶과 일에 영향(도움/영감 등)을 미친 책(or 영화, 음악, 미술 등)을 추천해 주세요. 추천 이유도 짧게 부탁드려요.
1) 콜드 플레이 viva la Vida (화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작품의 제목,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았지만 ‘인생 만세’를 외친 화가)
2) 배우 '윌 스미스' 강연 (‘신은 최고의 순간을 두려움 뒤에 숨겨 두었다’이 문장 때문에)
3) 화가 '마르크 샤갈' (삶의 어려움에도 행복과 사랑을 말하는 화가)
4) 화가 '베르나르 뷔페' (사람들의 질투가 담긴 비난에도 묵묵히 걸어간 화가)
6. 일상에서 꾸준하게 챙기는 (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가요?
1) 꾸준히 미술책 읽기,
2) 출퇴근 시간에 오디오북 듣기,
3) 평소에도 발음 또박또박하기,
4) 매일 조금씩 운동,
5) 타인에게 잘 웃기
7. 당신이 잘(좋아) 하는 것들 중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도움이 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나요?
1) 재밌는 화가 이야기 들려주기
2) 옆에서 이야기 들어주기
3) 꽃 선물하기 (무조건 기분 좋은 선물)
4) 횟집 투어하기
5) 영화 추천해주기
6) 전시회 추천
7) 빵집 데려가기
8) 손편지 써주기 (힘든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
8. 누군가와 협업/동업을 한다면, 어떤 능력이 있는(도움을 줄 수 있는) 분과 함께 하고 싶나요?
사람들 간의 소통을 잘 중재를 해줄 수 있는 분
9.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1)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 자신을 알리는 것
2) 내가 이 분야에서 남들과 무엇이 다른지, 무엇이 강점인지 자신을 판단하고 알리는 것
3)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 내 일과 관련된 지식을 쌓아갈 것
10. 당신을 좀 더 알 수 있는 소셜미디어/사이트/뉴스를 알려주세요.
1) 네이버 https://bit.ly/네이버_정우철
2)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jwooc0911/
[질문 더하기] 코로나 시국을 잘 버텨내고. 이겨내는 방법은?
잘 해내고 있다고 믿는 것, 자신을 믿고 미래는 더 밝을 것이라는 생각
[질문 더하기 2] 당신을 지탱하는 '질문(들)'이 있다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있겠는가?
[질문 더하기 3] 당신에게 집과 회사가 아닌, 마음 둘 곳 '제3의 장소'는 어디인가요?
조용한 집 앞 카페, 커피 한 잔
이상입니다. 인터뷰에 응답해 준 정우철 님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