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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業)힘을 키워라 / 디지털 문화 심리학자 이승윤

no.204 인터뷰 시즌3 / 퍼스널 브랜딩 1문1답

<평생직장 개뿔, 개인의 시대>란 컨퍼런스가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목에 격하게 공감했었죠. 나를 지켜주는 회사에 헌신도 중요하지만(대개 헌신짝 취급을 받지만), 스스로 자신을 지켜(성장시켜)야 한다는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었어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임팩트. 시대를 지탱해 온 거대하고 견고했던 탑들이 무너지고, 이제는 그 땅에 작고 새로운 것들이 재빠르게 자릴 잡고 있는 걸 봅니다. 이제는 보다 많은 분들이 소속(명함)보다 '지속가능한' 개인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그 흐름을 타고, 도도하고 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에 대해 100명의 '응답'을 모았다. 
100개의 레퍼런스를 참고해,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 보자.
ㅡㅡ
인터뷰 시즌2,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질문과 답변만 큐레이션(빼기)했습니다.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디지털 문화 심리학자 이승윤


과거 선배들이 이야기하던 ‘직장’의 개념은 이제 잊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의 장점이 이 불완전한 시대에 어찌 보면 어느 정도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100세 시대에, 60살 은퇴 이후에도 개인의 이름을 걸고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역시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직'(職)보다'업'(業)의 힘을 키워야 하는 시대가 아닐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개인 브랜딩이 필수인 시대다. 부캐(부캐릭터)가 떠오르는 것처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특정 직장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더라도, 그 이후에는 개인 브랜딩을 위해서 여유 시간을 저장해 두고 개인 브랜딩을 위한 삶을 살아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건국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디지털 문화 심리학자’ 혹은 ‘고객 경험 디자이너’로써 개인의 전문성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늘 노력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런 전문성이 순효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다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연결시키려고 노력한다.  




이승윤 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onsumerpsy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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