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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together / DMZ 국제다큐영화제 최여정

no.213 인터뷰 시즌3 / 퍼스널 브랜딩 1문 1답

<평생직장 개뿔, 개인의 시대>란 컨퍼런스가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목에 격하게 공감했었죠. 회사에 헌신도 중요하지만(그러다 헌신짝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ㅠ), 스스로 지켜(성장시켜)야 한다는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었어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임팩트. 시대를 지탱해 온 거대하고 견고했던 탑들이 무너지고, 이제는 그 땅에 작고 새로운 것들이 재빠르게 자릴 잡고 있는 걸 봅니다. 이제는 보다 많은 분들이 소속(명함)보다 '지속가능한' 개인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그 흐름을 타고, 도도하고 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즌2에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질문과 답변만 큐레이션(빼기)했다. 100개의 레퍼런스를 참고해,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 보자.


평생직장은 없고, 이제 <개인의 시대>라고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한데요, 그것을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DMZ국제다큐영화제 / 최여정 (작가, 칼럼니스트)


퍼스널 브랜딩이라. 제가 참 좋아하는 서울문화재단 오진이 전문위원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다양한 일을 하면서 활동을 하면 사람들의 시기를 살 수도 있다구요. 처음엔 응원을 하던 마음도 시기로 바뀔 수 있다는 거죠. 그 경계에서 나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성장을 알리고 도움을 주면서 함께 하는 것이 퍼스널 브랜딩의 방향인 것 같아요. 결국 모든 건 사람이 하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늘 그런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해요. 


저를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고 또 그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 퍼스널이라는 말 이전에 together가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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