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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혼자서 2) / 윤동희

읽은 책 문장 채집 no.13

2021년. 카카오프로젝트 100. [문장채집] 100일 간 진행합니다.
1) 새로운 책이 아닌, 읽은 책 중에서 한 권을 뽑습니다.
2) 밑줄이나 모서리를 접은 부분을 중심을 읽고, 그 대목을 채집합니다.
3) 1일 / 읽은 책 1권 / 1개의 문장이 목표입니다(만 하다보면 조금은 바뀔 수 있겠죠).


1. 삶은 기교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태도가 형식을 만든다. 삶의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가 '어떤 정거장에 들렀는지, 어떤 한계에 부딪혔는지,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매달렸는지'(오르한 파묵)를 숙고하다보면 문득 삶이 도드라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기든 지든 살아야 한다..(p. 38)


2. 우울은 최선을 다해 자신을, 세상을, 시대를 의심하는 것이다. 이제 우울은 장르다.(p. 38)


3. 무라카미 류의 산문집 '무취미의 권유'를 애독한다. 이 책을 집에, 사무실에, 자동차에 한 권 두고 틈틈이 읽는다. 읽을 때마다 삶의 기준을 그어주는 책. 나는 그런 책이 좋다.(p.40)


4. 나라를 구하겠다는 게 아니다. 그저 혼자 일하겠다는 것이다. 그걸 한번 해보겠다는 것이다.(p.61)


5. 자기 철학이 있고, 기술 능력이 뛰어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해결하면 부자가 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p. 55)


6. 지금 나에게 반복되는 일을 사고의 테마로 명확히 의식하자. 바로 이 순간을 사고할 때 우리의 삶은 조금 나아진다. '무엇'이 '반복'되는지를 알아차려야 한다. 그속에 본질이 있다(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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