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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감이 되어준 것들

매일 글쓰기(1117)

40대가 되어 시작한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

절박함에서 시작된 것들이다.

의도는 거기서 비롯되었지만

그냥 불쑥 나온 건 아니다.


10년이 넘은 공사장(공연을 사랑하는 장사꾼) 모임이 영감을 줬다.

카카오와 다음 합병 전(Daum 시절) 다공동(다음 공연 관람 동호회)과 통통배(인문학 동호회), 사람책 프로젝트, 한예슬(한예술 하는 이들이 모여 한예슬처럼 이쁜 오피스를 만들어보자)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본 경험 역시 도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예술경영대학원(경희대)을 다닌 것도 낯대 운영 시스템을 설계할 때 도움이 됐고,

인스파이얼드 엣 제주(Inspired @ jeju) 콘퍼런스 기획과 사회도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매년 관여하게 된 다음과 카카오 송년회도 행사 진행에 도움이 됐고,

합병식 tft에 속해 합병식 준비했던 것도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나고 보면 웬만한 것들이 땔감으로 쓰여

새로운 불을 지피는데 도움이 되는 걸 본다. 허투루 시간을 써선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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