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1119)
연락이 왔다. 만나잔 얘기였다.
안 만날 이유가 없었다. 을지로 위워크에서 처음 만났다.
임미진 기자님과 김효은 기자님이 오셨다.
한 시간을 내리 달렸다. 뭔가 잘 맞았다.
임미진 기자님이 리빙리에 오셨고
김효은 기자님이 다른 리빙리에 오셨다.
그렇게 조금씩 이어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다 폴인의 10월 콘퍼런스에 초대를 받게 되었다.
타이틀은 5년 뒤 누가 변화를 이끌 것인가? 였다.
내가 참가해도 될 행사인가 싶었는데,
어떻게 참가가 결정 났다. 회사에 허락도 받았다.
물론 휴가 내고 가는 조건이었다.
행사에 앞서, 전화 인터뷰를 했고 그게 아래 기사로 나왔다.
이 기사를 페북에 올렸다. 오호. 좋아요가 540개가 넘어갔다.
https://news.v.daum.net/v/20181030084228768
많은 분들이 이 딴짓을 응원해줬고 그 기사를 실어 날랐다.
공유에 공유. 페친 신청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낮에 폴인에서 연락이 왔다.
스브스에서 사이드 허슬 관련 다큐를 준비한다며, 내 연락처를 물어봤다며 공유해도 되겠냐 물었다.
오브 코오스~
뿐만 아니다. 출판사에서도 연락이 왔다.
사이드 프로젝트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다.
이렇게 풀리는 건, 폴인 덕분이다.
임미진 기자님의 덕분이다.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