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후달릴 것인가, 달릴 것인가? 월간마라톤 시즌2 시작

각자 뛰지만 함께 뛰는 기분, 월간마라톤 시즌2를 시작했다.


첫번째 주말을 맞이해, 집 앞 공원을 뛰고(3km) 걸었다(3km). 지난 2달 동안 안 뛰었고 못 뛰었다. 안 뛴건 시즌1(7개월동안 매달 42km 돌파)이 끝나고 조금 쉬고 싶었고, 못 뛴 건 5월 말에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어 무리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럴 순 없는 일. 시즌2를 띄워야 뛸 거 같아, 좀 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스텝분들을 섭외(?)해 시작을 알렸다.  


다음 이미지는 시즌2 시작(7월1일)과 함께 올라온 참여 멤버들의 달리기 인증샷이다. 바라던 모습이다. 얼마나 멋진 풍경인가.



시즌2는 이렇게 진행이 되고 있다.

1. 7월~12월, 총 6개월이다.

2. 현재 참여인원은 80명이다(오픈채팅방 기준)

 1) 시즌1 참여 분들과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분들이다.

 2) 달리기 레벨은 비기너에서 전문가(에 가까운) 분들까지 다채롭다.

 3) 매달 마지막주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4) 참가자의 지인들에게만 '문'이 열린다.

 5) 참여자들의 지역 역시 전국을 커버한다. 외국(홍콩)도 있다.

3. 이번 시즌2는 멋진! 스텝 3명과 함께 하고 있다. 시즌1에 참여한 이들이고, 따로 연락을 해 제안을 했다.

그들은 바로 김부경, 김혜진, 최호진님이다. 넘나 든든하다.

4. 아래는 참가신청서에 있는 내용이다.


ㅡㅡ

당신의 달리(려)는 '마음'을 응원합니다.

달리기 경험과 능력은 신발 종류처럼 다양하지만,

그건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아요.


달리(려)는 마음만 있다면, 함께해요.

혼자 뛰지만 같이 뛰는 기분을 만끽 할 것입니다.


1. 월간마라톤, 무엇을 하나?

1) 매달 초, 그달에 뛸 거리를 목표로 잡습니다.

   * 5 km, 10km, 20km, 42km 등

2) 종종(한 주에 한 번 정도) 단톡방에 달리기 어플 캡쳐 이미지 공유합니다.

3) 매달 초, 전달에 잡은 목표와 뛴 거리를 기록합니다.

4) 매달 첫번째 수요일 밤 11시, 카카오 '음'을 통해 리뷰와 프리뷰에 함께해요.(선택)

5) 각자의 소셜에 달리기 사진 올릴 때 #월간마라톤 해시태그 꼬옥^^


2. 기타

1) 안(못) 뛰어도, 좋아요. 뛰는 마음이 쌓이길 바랍니다.

2) 달리기에 대한 질문을 하면, 누군가 응답해 줍니다.

3) 아마도 11월 정도(코로나가 많이 꺼지겠죠?), 진짜 함께 달리기 해 보렵니다.

4) 록담은 1km 달리면 1,000원 기부를 해요(달리기 동기부여). 이번 시즌에도 해 보렵니다.

5) 월간마라톤 참가비? 없습니다.

6) 오픈채팅방 링크 안내는 참여 신청 후, 매월 1일에 문자로 안내 드립니다.

7) 월간마라톤에서 탈퇴 절차는 따로 없습니다. 편하게 퇴장하세요.

   (하지만 그냥 지켜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달리는 마음을 축적하는거죠!)


3. 시즌1에 참여한 분들이 이런 리뷰를 남겼어요.

1) 같이 한다라는 그런 느낌을 들게 해 준 프로젝트

2) 대단한 목표는 아니더라도, 매일 조금이라도 꾸준히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점이 스스로 뿌듯했습니다 #smallstep!

3) 혼자 뛰지만 같이 뛰는 느낌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건강한 취미 하나가 생겨서 좋아요.

4) 까먹었을 때쯤 올라오는 다른 분들의 달린 이야기 사진을 보고 나가서 뛰게 되었어요

5) 어디선가 함께하는 동지가 있다는 든든함


자. 그럼 함께 뛰어 보실래요?

ㅡㅡ


건강해지는 마음을 키운다. 달리(려)는 마음을 쌓는다. 월간마라톤!

혹시나 관심있는 분들은 메시지 주세요.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후달릴 것인가, 달릴 것인가?/월간마라톤 시즌1 리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