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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생활 혁명 / 사쿠마 유미코

읽은 책 문장 채집 no.82

2021년. 카카오프로젝트 100. [문장채집] 100일 간 진행합니다.
1) 새로운 책이 아닌, 읽은 책 중에서 한 권을 뽑습니다.
2) 밑줄이나 모서리를 접은 부분을 중심을 읽고, 그 대목을 채집합니다.
3) 1일 / 읽은 책 1권 / 1개의 문장이 목표입니다(만 하다보면 조금은 바뀔 수 있겠죠).


힙한 생활 혁명 / 사쿠마 유미코


1. 각각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주변에 작은 공동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작은 섬처럼 운영하는 크고 작은 그것들이 때로는 겹치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호응하면서 지금 미국 문화 가운데서 점점 큰 파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문화 조료는 스스로가 소비하는 물건의 본질을 강하게 의식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돈을 내면 누구나 손에 넣을 수 있는 고급 브래드 가방보다, 자신과 강하게 연결된 느낌을 주는 물건, 예를 들면 같은 공동체의 일원이 디자인하고 지역의 공장에서 자기와 같은 전차를 타고 일하러 다니닌 사람이 만든 상품을 사용하자 하는 새로운 가치 기준의 제안입니다.(p. 13-14)


2. 큰 힘 앞에서 무력감에 절망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을 살지 말라고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p. 14)


3. 위기를 계기로 '산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개혁이 있었고, 그것에 호응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지금의 운동이 있었습니다.(p. 15)


4. 브루클린을 둘러보면 자시이 처한 현상과 사회 본연의 자세에 대한 의문과 불안을 기점으로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그것으로 성공을 이룬 예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손에 넣을 수 있는 성공은 아닙니다. 그러나 개인이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늘어난 것은 확실합니다.(p. 15-16)


5. 아이폰, 맥 등 기술의 은혜를 누리면서도 아웃도어와 가드닝을 좋아하고, 주말이 되면 교외의 세컨드 하우스와 캠프로 나가서 일부러 원시적인 환경에 자신을 풀어놓는 타입입니다.(p. 21)


6. 원두의 맛과 질을 압도적으로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공정 무역을 추진하고 아프리카와 중남미의 커피 농원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노동 환경 개선과 임금 향상에 공헌하여 현장에서 일하는 바리스타와 소비자의 의식을 개혁한 점 등이 이런 커피들의 특징입니다. (p. 32)

 

7. 텔레비전과 자동차라는 현대 생활에서 필요불가결한 것을 손에 넣었던 시대를 문화 최초의 파도라고 하면, 더 많은 물건을 손에 놓을 수 있고 풍요의 상징이었던 시대가 두 번째 파도입니다. 그리고 대량 생산과 소비주의를 고치겠다고 지금 생겨나는 움직임이 문화의 세 번째 파도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당연하게 입에 넣었던 것, 손에 넣었던 것, 지금까지의 의식주 습관을 재고하겠다는 흐름입니다. 소수라도 좋으니까 정말로 좋은 것을 만들고 싶다는 창작자를 시작으로한 공급자의 노력과 환경과 몸에 더욱 좋은 것을 입고 싶고, 더욱 깨끗한 음식 재료를 먹고 싶다는 소비자의 욕구가 부합해서 현재 음식과 패션 같은 문화의 다양한 분야에서 에코, 핸드메이드, 유기농이라는 요소를 키워드로 개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p. 36)


8. 지식을 빌려주거나, 서로 돕는다는 공동체 정신이야말로 커피 업계 진화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p.37)


9. 나는 에이스호텔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역동적인 교류의 중개자로 생각한다.(p.47)


10.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고 소비 행동의 가치관이 명품과 부에서 기업책임과 윤리, 공감 등으로 변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단토니오는 '더욱 많이'에서 '더욱 좋게로'라는 제목의 서장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초호화 저택, suv, 기분전환을 위한 쇼핑 등 노골적인 물질만능주의의 증표와 결별했음을 고한다. '공동체 관계 품질 창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몸에 익히자'(p.72)


11. 과도한 시대가 끝나고 소비자의 기호가 변했다고 말합니다. 스펜드 시프트(소비패러다임의 전환)가 기업과 사회에 대하여 지속 가능, 자급자족,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 변용을 요구하여 자본주의를 다시 세우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p. 72)


12. 직접 사장이 되어 자신의 노동 환경과 근무 시간을 지배한다는 라이프스타일의 선택.. 공동 주방을 사용해서 비용을 줄이면서 같은 공동체에 소속된 동료와 서로 지지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흐름이 미국에서 주류였던 기업주도 방식에 저항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p. 90-91)


13. 좀 더 맛있는 것을 이라는 생각이 퍼지는 것은 '좀 더 건강한 것을' '좀 더 지역의 것을''좀 더 책임감을 느끼고 먹기'라는 가치관 때문입니다.(p. 105)


14. 에디블 스쿨야드(edible schoolyard) 프로젝트. 세계의 모든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 제공하는 것. 학교 부지에 농작물을 심고 아이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아이디어. 농업 커리큘럼을 짜서, 어떻게 기르는지 어떻게 요리하는지, 어떤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지 가르치는 것.(p. 108-109)


15. 아이들의 감각은 우리보다 훨씬 더 열려 있습니다.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이 드는지, 먹거리의 가치를 몸으로 기억하면 이에 따라 소비 방법을 기억할 것입니다. 가족과 친구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타자와 무언가를 공유하고, 사회성을 몸에 익힐 수 있습니다. 식문화가 바뀌는 것은 먹는다는 행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닙니다.(p. 111)


16.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로부터 제가 배운, 모든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주변의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장소와 동료를 발견하고 자신의 표현을 형태화하면서 독립된 존재가 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가 모두에게 어떤 힌트를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p.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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