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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x 플라잉웨일 / 100일 프로젝트

지난 12월9일(목),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이하 카엔)와 함께한 100일 프로젝트가 끝났다.

https://www.kakaoenterprise.com/


2017년부터 시작한 100일 프로젝트, 이제까지 15개의 100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그중 직접 진행한 것이 10개, 5개는 참여). 누적으로 하면 1,500일. 지난 5년간 매해 평균 3개의 100일 프로젝트를 한 것이니, 1년 중 65일을 뺀 나머지 날(300일)을 100일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젝트는 좀 각별하다. 사이드프로젝트가 아닌 비즈니스 차원에서 서울문화재단과 프립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을 해 봤는데, 특정 회사 직원 대상으로는 처음 진행했다.


100일 글쓰기, 중간리뷰.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
이 프로젝트를 위해, 계약기간동안 조직의 구성원이 되었다. 단순히 외부 파트너가 아닌, 보다 긴밀한 협업을 위한 카엔의 배려이자 기본세팅값을 이렇게 했다. '로리' 안녕!



[카엔 100일 프로젝트 기획배경]

1. 코로나로 재택근무 장기화

2. 신규 입사자 지속 증가

3. 신규 사업 등을 위한 조직 개편


*위 배경은 여느 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위 배경으로부터 새로운 문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카엔에서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점]

1.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어떻게 높이지?

2. 직원들 간 유대감을 어떻게 높이지?

3. 협업 플랫폼(아지트) 사용성을 어떻게 높이지?


[100일 프로젝트 시즌1]

1. 2021.9~12, 100일 동안 100일 프로젝트 진행

2. 총 3개 프로젝트 - 글쓰기 감사하기 운동하기

3. 각 프로젝트마다 28명, 총 84명 - 3개 프로젝트 모두, 목표한 28명 참가

4. 아지트를 통해, 미션 수행(글, 감사, 운동 인증)


[플라잉웨일의 역할]

*2021년 8월~12월(5개월 동안)

1. 시즌1 100일 프로젝트 디렉팅

1) 어떤 걸 하면 좋을지

2) 어떻게 하면 좋을지

3) 100일 진행하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이벤트 등 기획

4) 100일 프로젝트 매니저 협업 

5) 카엔 KX실과 협업(카엔의 인사조직. 여기에서 열일하는 '댄'의 제안으로 이 프로젝트가 이어짐)


2. 시즌2 100일 프로젝트 준비

1) 시즌1을 통해, 운영 전반 시스템 마련

2) 시즌2 진행을 위한 모색, 준비


[100일 프로젝트 참가자 인터뷰]

https://brunch.co.kr/@rory/773

*50일을 지나고 있을 즈음, 3개 프로젝트 모두 참여(더군다나 올출석!)하고 있는 '어기' 인터뷰


[100일 프로젝트 특징]

1) 온라인으로 진행이 됩니다.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등에도 끄떡없습니다.

2) 100일을 하면, 참가자 간 느슨한 유대가 안 만들어지는 게 이상합니다.

3) 운영 시스템이 심플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기 때문에, 전문가와 협업이 필요합니다.

4) 다양한 프로젝트가 가능합니다. 라이프(글쓰기, 사진찍기, 그림그리기, 책읽기 등)와 워크(1일1커밋, 마케팅 뉴스, 트렌드 리포트 등) 등 무한히 확장 가능합니다. 매니저가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니어도 됩니다. 부담이 덜합니다.

5) 끝나는 일정이 있습니다. 동호회와 다릅니다. 아주 쿨합니다. 질척거리지 않죠.

6) 쉬운 도전, 작은 성취, 소소한 성공에 대한 경험을 합니다. 헐렁한 조직 분위기가 말랑해집니다. 으쌰으쌰.


[카엔만이 아닙니다. 라인도 합니다]

https://careers.linecorp.com/ko/culture/25

*카카오에서 100일 프로젝트를 경험한 분이, 라인으로 이직해 이 멋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끌고 있어요.


2022년, 우리 조직을 어떻게 더 멋지게 만들어 볼까? 생각한다면, 30일 100일 프로젝트 도입을 생각해 보세요. 조직 분위기가 후끈해집니다. 최고로 멋진 복지는 '동료'아닙니까. 그걸 경험하게 됩니다. 아, 내가 이렇게 멋진 분들과 함께 회사를 다니고 있구나... 안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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